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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U18 풍생고,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결승 진출

후반 7분 장영기 결승골로 4년만 전국대회 4강 진출
공격에 장영기·이준상, 수비에 김지수 등 완벽한 공수 자랑
구상범 감독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 기대"

 

성남FC U18 풍생고가 제29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성남FC U18은 지난 25일 대회 8강에서 후반 7분 터진 장영기의 결승골로 대구 대륜고를 1-0으로 물리쳐, 2017년 K리그 U18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전국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풍생고는 이번 대회에서 장영기(6골)와 이준상(4골)을 필두로 매 경기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되고 있는 김지수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 역시 탄탄한 수비로 5경기 동안 1실점에 그치며 완벽한 공수를 뽐내고 있다.

 

구상범 성남FC U18 감독은 “지난 경기도 대회 우승 이후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이 준결승 진출의 원동력”이라며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며 구슬땀을 흘린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열린 ‘2021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에서 우승해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출전권을 획득한 풍생고는 26일 오후 7시 서울 장훈고를 상대로 4강전을 치른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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