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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6일 내주 거리두기 단계 결정…보완점 살펴보겠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확진) 추이를 하루 이틀 더 면밀히 지켜보고, 이번 주 금요일(6일) 중대본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방역조치들을 시행해 왔다"며 "방역의 실효성 측면에서 분야별로 보완할 점은 없는지도 이번에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비수도권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지난달 27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 중이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8일 종료된다. 

 

김 총리는 "코로나19의 기세는 여전히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면서 "아직 휴가철이 남아있고 피서지에서 되돌아 오시는 분들도 많아,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전날 2000만명을 돌파하면서 백신 접종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8월 한 달에만 이제껏 공급된 백신 전체 물량을 초과하는 2860만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라며 "'전국민 70% 접종' 목표의 성패를 좌우할 40대 이하 접종도 다음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상반기에 1차 접종을 받지 못하신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 예약도 다시 진행 중"이라며 "집단면역 이후 상황에도 미리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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