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신규확진 1709명…수도권 4단계 연장, 접종자 포함 6인 모임 허용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09명을 기록했다. 전날(9월2일, 1961명)보다 252명 줄었고, 지난주 금요일(8월27일, 1837명)보다 128명 줄었다. 속단하기 이르지만 다소 진정되는 모양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1675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0명, 경기 513명, 인천 115명 등 수도권이 총 1168명(69.7%)이다. 사흘간 전체 감염자 중 수도권 비중이 70%를 넘었는데, 소폭 줄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42명, 경기 521명, 인천 118명 등 수도권이 총 1181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308명이 됐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0%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7명으로, 전날(371명)보다 4명 줄었다.

 

수도권 비중과 마찬가지로 치명률과 위중증 환자 수도 조금씩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추석 연휴(9.19∼22)에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어서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영업시간과 인원모임 제한을 다소 완화했다.

 

오는 6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내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다시 1시간 연장했다.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백신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6명이다.

 

낮 시간대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한 6명이 모일 수 있다.

 

비수도권은 현행 3단계를 유지하되,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최대 8명(미접종자 4명, 접종자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추석 방역 지침도 발표됐다. 추석 연휴를 포함해 1주일간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가족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