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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375명…5주만에 1400명 밑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7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날(1490명)보다 115명 줄었으며, 지난달 2일 이후 5주 만에 1400명 밑으로 떨어졌다. 또한 지난주 월요일 발표(8월 30일 0시 기준, 1485명)와 비교해도 110명이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1351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462명, 경기 398명, 인천 80명 등 수도권이 940명(69.6%)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31일(944명) 이후 엿새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64명, 경기 400명, 인천 83명 등 총 94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327명,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8명으로, 전날(363명)보다 5명 줄었다.

 

소폭이지만 신규 확진자 규모, 치명률, 위중증 환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어서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더 정확한 흐름을 보기 위해서는 수요일까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고, 추석 연휴(9.19∼22)를 앞두고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돼 언제든 확진자 규모는 커질 수 있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했다.

 

다만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백신 접종 상황 등을 고려해 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기존 4명에서 6∼8명으로 확대했고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 제한 시간도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로 1시간 늘렸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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