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구름많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22.3℃
  • 구름많음서울 16.7℃
  • 맑음대전 12.9℃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3.5℃
  • 맑음광주 15.1℃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6℃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9.4℃
  • 맑음강진군 12.9℃
  • 맑음경주시 11.0℃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삼성,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포럼 개최

 

삼성이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논하는 ‘2021 푸른코끼리 온라인 포럼’을 열었다.

 

3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진행중인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푸른코끼리' 사업의 일환이다.

 

푸른나무재단 유튜브로 중계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사이버폭력 백신, 푸른코끼리’란 주제를 갖고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실태를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2월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기관(NGO)인 푸른나무재단과 협력해 전국 초·중·고 학생, 교사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사업 '푸른코끼리'를 추진했다.

 

해당 행사에는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 등 5개 계열사가 지원한다.

 

향후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푸른코끼리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300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현행 30%대인 청소년 사이버폭력 경험률을 3%대로 낮출 계획이다.

 

이날 기조강연에서 피터 스미스 영국 골드스미스대 명예교수는 “우리는 인터넷의 발달을 예의주시해야 하고, 문화적 배경과 차이로 인한 영향을 더 이해하고자 노력해야만 사이버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용린 푸른나무재단 고문도 “코로나19 시대에도 학교폭력은 사라지지 않았고 이제 사이버 공간으로 이동했다. 이번 포럼이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폭력 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청소년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코끼리 사업은 올해 21만명 교육 참여를 마치고 향후 10년간 참여 인원으로 300만명 목표를 설정했다. 삼성전자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란 비전을 따라 삼성청년 SW아카데미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및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