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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상장 시가총액, GM·포드·스텔란티스 제쳐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상장 첫날 시가총액에서 글로벌 완성차 3사를 제쳤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리비안의 주가는 공모가이던 78달러에서 공모가 대비 29.14% 오른 100.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리비안 주가는 장중 한 때 53% 이상까지 치솟아 시가총액 1040억달러대까지 이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종가기준 리비안의 시가총액은 985억9400만달러(116조6700억원)을 기록해, GM(제너럴모터스 860억5200만달러, 포드 773억6700만달러, 스텔란티스 642억1900만달러 등 글로벌 완성차 3사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이번 진기록에 대해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아마존·포드 등 대주주가 리비안의 배경을 받쳐준단 점을 설명했다. 리비안은 2019년부터 아마존·포드로부터 105억달러 가량의 투자를 받는 등, 전기차 제조 기술력에 대한 자금 지원을 받았다.

 

한편 리비안은 지난 10월 말 기준 R1T 180대를 생산해 156대를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올해 말까지 R1T 1200대, R1S 25대를 생산해 납품할 예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3년 말까지 매년 전기차 15만대를 생산하고, 향후 10년간 최소 100만대 정도 생산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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