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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구 상가 일부 정전…한전 “선로 이상없어, 현장 조치 예정”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일부 상가에서 정전이 발생해 식당 상인들과 손님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23일 용인 기흥구 흥덕3로 일대 상가 여러 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이에 따르면 식당 3곳 등이 포함된 상가 빌딩 3군데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식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우리 식당뿐만 아니라 이웃한 식당들도 전기가 나가서 아무것도 안들어온다. 차단기를 만져봐도 반응이 없다”며 “손님들도 갑작스런 정전으로 우왕좌왕하고 있다. 포스기 결제도 안돼 점심 장사를 망치게 생겼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다른 상가의 식당 사업주는 “정전으로 냉장고·냉동고 작동이 멈춰, 애써 준비한 식재료들까지 버리게 됐다. 빠른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 경기본부는 이날 오후 "정전은 해당 4개 상가 빌딩에서 발생했다. 오늘 오후 2시 40분 기준 송전이 완료된 상태"라며 "각각의 건물들이 하나의 분전함에서 전기를 공급받는데, 이 가운데 건물 한 곳에서 과다하게 전기를 사용해 과부하로 차단기가 내려간 것"이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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