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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신축공사장 화재 16시간만에 초진···대응2단계 해제

소방관 3명 사망 · 2명 경상 피해

 

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경기 평택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가 발생 16시간 만에 다시 잡혔다.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날 밤 발생한 평택 신축공사장 화재 초진에 성공하며 이날 오후 3시 57분 대응 2단계 해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화재는 연면적 19만 9762㎡인 7층 짜리 물류센터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이후 밤 12시에 대응 1단계 발령하고 6일 오전 7시에 불길을 잡았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하지만 다시 거센 불길로 오전 9시 20분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내렸다. 화재는 약 6시간 반 만에 불길이 잡히며 2단계 해제를 발표했다.

 

이번 평택 신축공사장 화재 진압에 189명의 소방관과 58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화재진압 과정에서 송탄소방서 소속 구조대 팀장 故이형석 소방위, 故박수동 소방교, 故조우찬 소방사가 사망했다. 송탄소방서 구조대원 2명은 경상을 입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화재 완전 진화 후 합동감식팀을 편성해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40명의 수사 전담팀을 편성해 화재원인을 포함한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 내용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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