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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신축공사장 화재 원인 규명 위해 10일 합동감식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본부장 김광식)은 소방관 3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평택 냉동 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에 대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합동감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합동감식은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화재의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경찰·소방·국립과학수시연구원·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감식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1층을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불이 확산하게 된 경위와 소방관 사망 경위 등도 아울러 살펴볼 전망이다.

 

경찰은 앞선 7일 화재건물 시공사와 감리회사, 하청업체 등 임직원 14명을 출국 금지했다.

 

경찰은 관련 업체들의 업무상 실화 혐의 외에 안전수칙 위반 등의 위법 사항이 존재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순직한 소방관들과 관련해서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전날 부검을 했다.

자세한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검의는 '열에 의한 사망 내지 질식사 가능성'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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