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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시켜야 하나 "…경기도 학생 확진자 4만명 급증

등교기간 동안 유·초·중등 17만4603명 확진…경기 4만 1484명
수도권 내 학생 8만 3231명 47.7% 확진 판정…경기 4만 1484명
수도권 내 1239개교 등교·원격 병행, 115개교 전면 원격수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매서운 확산으로 전국 유·초·중등 학교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경기도가 4만여 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등교기간(2~7일) 동안 전체 학생 17만 4603명, 교직원 1만 4455명 등 총 18만 90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전체 47.7%인 8만 3231명으로 경기 4만 148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만 9608명, 인천 1만 2139명 순이다.

 

교직원 확진자는 경기 2938명, 서울 2422명, 인천 969명으로 총 6329명(43.8%)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학급별로는 일평균 초등학생 1만 5103명, 중학생 6216명 유치원생 14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직원은 일평균 240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의 급증으로 7일 기준 수도권 내 6216개교(81.2%)가 전면 등교, 1239개교(16.2%)가 등교·원격 병행, 115개교(1.5%)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등교 첫날 414개교(5.4%)가 등교·원격 병행, 25개교(0.3%)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 것과 비교했을 때 5일 만에 3배 넘게 증가했다.

 

교육부는 각급 학교가 새 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미크론 대응 비상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매주 비상 점검‧지원단 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새 학기 학사운영 및 방역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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