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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

 

 

특례시로 거듭난 수원시의 민선8기를 이끌 수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3연임 제한으로 수원시는 무주공산인 상황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가 약 70여 일 후인 오는 6월1일 치뤄진다. 경기신문이 미리 여·야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출마 계기가 궁금하다. 

 

저는 수원서 30여년을 살아오면서 수원의 미래를 위해 시민활동가로, 때로는 제2부시장으로 늘 시민과 함께 발로 뛰고 고민해왔다. 2015년부터 한국형 실리콘밸리, 수원역 성 매매 집결지 폐쇄, 수원도시정책시민계획단 등 각종 제도와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제는 결실을 맺어야 할 때다. 현재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분들을 보면 훌륭한 분들이 많다. 다만 '시민의 조직화 된 힘' 즉 '시민권력'이라는 단어를 말이 아닌 실천으로 수원특례시를 완성할 후보 가운데 적임자라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다.

 

◆ 어떤 방식으로 도시를 발전시킬 계획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원 내 위치한 대학과 연계해서 하겠다', '더블 역세권에서 하겠다' 그리고 '첨단 기업 신도시를 서수원권에서 하겠다' 세가지가 있다. 미발전된 지역인 서수원 지역에 첨단 기업 신도시를 만들고, 더블역세권 콤팩트 복합도시 개발을 통한 15분 생활권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슬세권 15분 도시'가 된다면 시민 모두가 거주 지역 가까이서 모든 걸 충족하는 도시로 구성돼야 수원시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형성된 역세권을 바탕으로 다수의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 수원시 내 위치한 7개의 대학과 연계해 벤처기업이 들어올 수 있고, 창업을 할 수 있고, 기성세대들과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 수원특례시 시장후보로서 자신의 강점 및 경쟁력은 무엇인가.

 

실천력과 더불어 정책, 행정, 소통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참여기반에 의한 리더십으로 시민과 함께 시의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리더는 권위주위에서 벗어나 시민과 소통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험과 발로 뛰는 실천력, 늘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아울러 기존부터 추진해온 정책과 실천과정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번 핵심공약을 살펴보면 실현 가능한 구체화 된 계획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수원 특례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언제나 늘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행해 왔다. 저는 늘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실천해온 시민 후보이다. 사람은 현재와 미래에 대한 말이 아니라 과거의 실천적인 삶을 보고 평가해달라는 얘기가 있다.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보고 철저한 검증의 잣대로 선택해달라. 지방선거는 작은 정부에 대한 시민의 선택이다. 결국 누가 유능한 후보인지 누가 실천력을 갖춘 진실한 후보인지를 평가받는 것이 중요하다. 네거티브보다는 정책으로 승부하겠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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