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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부터 화성까지…남부권 유세 펼친 김은혜 "말보다 발이 빠른 사람"

안산 동명삼거리 유세서 눈물…"일하고 싶은 처절함이 밀려와 울컥"
기아자동차 공장 방문…산업 현장의 목소리 청취, 미래 산업 육성 모색

 

“말보다 발이 빠른 사람입니다. 관료가 아니라 현장에 있었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오전 6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전 성남 분당구 운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를 하고 이른 일정을 시작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곧바로 안산 명장 기업을 방문했다. 사무원들과 인사를 마친 김 후보는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5년 동안 누군가에게 월급 주고 부를 창출하고 기술 개발하는 노력들이 정당한 평가를 못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든 늘 공단을 가보면 일자리가 제일 문제”라며 “힘든 일을 누군가에 부탁하면 오는 사람 많지 않아서 인력난이 심각하다. 할 수 있고 보탬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덧붙였다.

 

명장 기업을 나와 안산 동명삼거리로 이동한 김 후보는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이민근 안산 시장 후보와 함께 안산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산은 참 많이 힘들었다. 10년을 안산에서 살아온 여러분들에게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이 많아졌다”며 “민주당이 권력 다 갖고 있었지만 지금 남은 것은 없다. 변한 것이 없다 달라진 게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로 용기의 촛불 켜달라. 그 촛불이 등불이 돼 우리 아이들 미래를 밝혀달라. 아이들 미래 우리가 바꿀 수 있다”며 “내가 힘이 되겠다. 의지할 수 있는 언덕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김 후보는 후에 “일하고 싶다는 처절함이 밀려와 울컥했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안산유세를 마친 김 후보는 화성소방서 구내식당에서 소방관들과 점식식사를 가지며 그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대원들은 차량 지원‧배차 원활한 도로 진입 위한 교통 통제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후보는 “그 희생과 노고, 나보다 남을 살피는 귀감이 될 수 있게끔 하고 싶다”며 “그러려먼 수당을 더 줘야할 것 같다. 더 좋은 근무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지는 화성 유세에서도 그의 절박함을 볼 수 있었다. 김 후보는 구혁모 화성시장 후보와 유세차에서 “서울로 가는 지하철 연결해달라 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여러분들께 먼저 다가가는 김은혜 되겠다”며 “김은혜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한다”고 호소했다.

 

 

유세 이후 김 후보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아자동차 화성 공장을 찾았다.

 

김 후보는  "이 혁신을 경기 도정을 이끌면서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지 또 우리 젊은이들에게 어떤 일자리와 미래를 보여줄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하고자 왔다"고 방문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많은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발표했기 때문에 경기도가 기회의 땅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도 이번에 대한민국은 일본보다 먼저 찾아오면서 기술동맹과 경제 안보라고 하는 것들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그 선두 주자는 경기도임을 바이든 대통령도 확인해 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

 

공장 방문 일정을 마친 김 후보는 이날 저녁 평택과 성남에서 각 지역 시장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