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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 집 부평센터, 새 단장 마치고 10일 운영 재개

헌혈자 대기·휴게공간 분리 및 채혈공간 확장해 편의성 제고

 

헌혈의 집 부평센터가 확장 개선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2개월 동안 진행된 확장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일 헌혈의 집 부평센터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1997년 문을 연 부평센터는 하루 평균 9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인천지역 대표 헌혈의 집이다.

 

지난 2007년과 2014년 두 차례 개선 공사를 진행했지만 시간이 오래 경과됐고 헌혈의 집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지속적으로 확장·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곳이다.

 

새 단장을 마친 부평센터는 기존 전용면적 176㎡에서 76㎡를 추가해 총 256㎡로 확장했으며 헌혈자 대기공간과 휴게공간을 분리하고 채혈공간을 증가시켜 헌혈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헌혈을 할 수 있게 됐다.

 

문진실 3곳과 채혈침대 10대도 갖춰 동시에 10명까지 헌혈이 가능하다.

 

부평센터는 운영 재개를 기념해 10일부터 선착순으로 헌혈자 14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6월 14일 헌혈자의 날’에는 16명에게 헌혈 블록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고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헌혈 어플인 ‘레드커넥트’를 비롯해 홈페이지 및 전화예약을 하면 더 쉽고 빠르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혈액원 관계자는 “부평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헌혈자들이 찾는 곳 중 하나로 인천지역 대표 헌혈의 집”이라며 “더 넓고 쾌적해진 부평센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전국에서 헌혈자 수가 가장 많은 대표 헌혈의 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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