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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티투어 버스와 함께하는 인천 섬 여행···3개 신규 노선 운영

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인천시티투어 버스 신규 노선으로 선재·영흥 투어, 무의도 투어, 강화 오감 투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티 투어는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버스를 타고 정해진 코스의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리며 인천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시티투어와 함께하는 인천 섬 여행이라는 테마로 운영된다.

 

선재·영흥 투어는 송도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선재도 목섬, 진두선착장, 십리포 해수욕장을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선재도 목섬은 물때에 맞춰 열리는 바닷길을 통해 걸어서 도착할 수 있다.

 

또 십리포해수욕장에는 수백 년 된 소사나무숲(2800여 ㎡)이 있어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뿐 아니라 300m에 달하는 해안데크에서 파도가 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무의도 투어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광명항, 소무의도를 둘러보는 코스다.

 

특히 하나개해수욕장에선 짚라인과 사륜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고, 해안관광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서해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기암괴석 감상도 가능하다.

 

강화 오감 투어는 강화씨사이드 리조트의 루지와 곤돌라 탑승부터 해든뮤지엄 관람, 강화사자발약쑥 체험, 금풍 양조장의 양조장 투어 및 막걸리 시음까지 알차게 구성돼 있다.

 

이 투어는 요일마다 코스 일부가 다르게 운행된다.

 

모든 투어는 사전예약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무의도, 선재·영흥 코스 각 1만원, 강화 오감 투어 1만 5000원이다.

 

신규 노선 운행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는 이용요금이 20% 할인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https://citytour.it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모빌리티)에서 예약하면 된다.

 

김영신 시 관광진흥과장은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많은 재미를 느끼고 힐링하실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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