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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확진자 4238명…확진률도 급격한 상승세

인천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확진률도 심각해지고 있다.

 

인천시는 19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전날 대비 4238명 늘어 누적 111만 49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4월 26일 4287명 이후 84일 만이다.

 

특히 심각한 건 확진률이다. 18일 PCR 검사건수는 5675건이었고, 이튿날 확진자가 4287명 나왔다.

 

평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가 들어드는 주말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16일 3652건의 PCR 검사 중 17일 일요일 확진자는 2103명이었다. 일요일인 18일에도 2608건의 PCR 검사건수 중 18일 확진자는 1944명이었다.

 

인천은 지난 12일 1917명으로 하루 확진자가 2000명에 근접한 뒤로 13일 2097명, 14일 1967명, 15일 2095명, 16일 2127명, 17일 2103명, 18일 1944명으로 꾸준히 2000명대를 넘나들었다.

 

19일 기록한 4287명은 전날인 18일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확진자 4287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4124명, 해외 유입은 11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1명이 병원에서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413명이 됐다. 재택치료자 1만 6429명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203명이다.

 

18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408개 가운데 67개를, 중증환자 치료전담 병상은 342개 가운데 23개를, 준중환자 치료전담 병상은 543개 가운데 77개를 쓰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929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동구 763명, 부평구 68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연수구 510명, 미추홀구 467명, 계양구 401명, 중구 341명, 동구 78명, 강화군 66명, 옹진군 3명 순이다.

 

인천의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6월 1일부로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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