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장애인론볼연맹이 주관하는 2022년 안양시어울림론볼대회가 21일 오전 안양시론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68명과 보호자 및 봉사자 15명, 심판 10명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에 앞서 20일 오후 B4 복식 1·2차 예선이 펼쳐진 가운데 21일 오전에는 오픈 통합 3인조 1·2차 예선을 시작으로 B4 복식 3·4차 예선에 돌입한다.
오전 11시20분부터는 공식 개회식에 이어 중식 및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토너먼트 경기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오픈 통합 3인조 8강전과 준결승, B4복식 1·2차 준결승이 끝나는 대로 각 종목별 결승전과 3·4위전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 대회 말미에는 폐회식과 함께 시상식, 행운권 추첨도 이어진다.
한편 론볼(Lawn Bowls)은 휠체어 및 목발 등 보장구에 의존하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잔디 또는 인조잔디경기장에서 규정된 수의 볼을 표적구에 가장 가깝게 굴려 근접시킨 공만큼 점수를 얻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