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성면 접경지역인 후평리 일원에 미개설된 농어촌도로에 교차 차량이 피할 수 있는 길이 확보됐다.
6일 시에 따르면 농어촌도로인 하성면 101호선은 마곡리 회전교차로에서 석탄리,후평리,시암리 등 마을버스 노선으로 평소 차선이 좁은 탓에 위험한 구간이었지만 이번에 마곡~석탄 구간 L=2.5㎞은 개설을 완료 했다.
그 동안 미개설 구간이었던 후평~시암 구간상 기존 현황도로 중 도로폭원이 좁아 일부 구간은 마을버스 등 차량 교행이 불가해 운전자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하지만 미개설 구간 L=3.9㎞에 대해서는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상태이나, 마을주민과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사업구간 내 협소구간 2개소에 대해 우선 피양지 설치 공사를 마쳤다.
김포시 건설도로과 이진관 과장은 “피양지 설치로 그 간 도로 이용시 양방향 주행차량이 교행이 가능한 구간까지 후진하는 등 위험을 따랐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게 됐다”라며 “미개설 구간 후평~시암 구간에 대해서도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