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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440원 돌파…13년 6개월 이래 최고

장중 1440원 돌파는 13년 6개월만…한때 1442.2원까지 올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40원을 돌파했다. 이날 환율은 고점을 높여 한때 1442.2원까지 치솟다가 1440원 아래로 간신히 턱밑에서 마감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1.5원) 대비 18.4원 오른 1439.9원에 거래를 마쳤다. 2009년 3월 16일(1440.0원) 이후 13년 6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0원 오른 1425.5원에 출발해 오전 10시 52분쯤 1435원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후 상승폭을 높이면서 11시 25분께 1440원도 넘어섰다. 

 

이날 환율은 고점을 높여 한때 1442.2원까지 치솟다가 1424.0원까지 내려가는 등 등락폭이 컸다. 지난 26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435.4원)을 2거래일 만에 다시 넘어섰다. 

 

8월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364억 달러다.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212억 달러와 비교하면 2배가 넘는다.

 

같은 기간 한국의 대외자산은 2008년 말 기준 5328억 달러에서 올해 2분기말 2조1235억 달러로 늘었다. 대외순자산은 -703억 달러에서 7441억달러로 늘었다.

 

단기외채는 1457억 달러에서 1839억 달러로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경제 규모 증가에 비하면 단기외채 증가 폭을 상당 부분 통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72.4%에서 41.9%로 내려갔다.

 

은행 외화 유동성커버리지 비율(LCR: Liquidity Coverage Ratio)은 현행 은행권 규제 수준인 80%를 124.1%를 기록 중이다.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의 주체를 역외가 아닌 국내로 보고 있다. 정부는 4000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 2조 1000억 달러 이상의 대외자산을 보유한 만큼 어려운 상황이 오면 준비한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