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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김동연 대일 외교 비판에 “반일 정서 자극하는 깎아내리기식 비판”

“김동연 국정운영 훈수, 대권 희망자의 발버둥처럼 느껴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일 외교 비판에 대해 “반일 정서를 자극해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깎아내리기식 비판”이라고 주장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등은 최근 논평을 내고 김 지사가 SNS를 통해 정부의 대일 외교를 비판한 것에 대해 “김동연 지사의 국정운영 훈수는 경기지사로는 만족하지 못해 더 큰 물로 나아가고자 안달하는 대권 희망자의 발버둥처럼 느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취임 1년도 채 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정권 비판보다는 자신의 도정 운영 능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대통령의 부끄러움을 논하며 진리를 가르치려 드는 우월감에 취해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 정부는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키로 했다”며 “과거 문재인 정권서 저질러진 ‘경제 참사’를 수습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년이 넘게 이어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가장 많은 타격을 입은 지역은 다름 아닌 경기도”라며 “반도체에 주력 중인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숨통을 틔우는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 대통령의 방일 일정을 언급하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역사에 기록될 외교 참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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