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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8일 광명시에서 6번째 맞손 토크…기후 위기 대응 논의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 논의 예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8일 광명시 새빛공원과 자경저류지에서 ‘기후 대응 맞손 토크’를 열고 광명시민들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의 기후동아리 1.5°C 기후의병, 기후 에너지 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전략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기후 위기 공감과 확산을 위한 전문가 주제발표, 기후 위기·탄소중립 관련 열쇳말 토크,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전략과 과제 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는 ‘도민, 기업 상생형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통한 새로운 기회 창출’이라는 비전을 갖고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에는 완전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RE100 특구 조성 등 녹색산업 육성 및 전환 ▲그린 기반 시설 확충 등 분야별 과제 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도는 맞손 토크 이후에도 도민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영상 제작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방식으로 도민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이번 제6회 맞손 토크가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아고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당시 합의한 도-시군 합동 타운홀미팅 이행방안의 하나로 시작된 맞손 토크는 도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제안의 장으로 확장됐다.

 

시행 초기 주민들과의 대화 형태로 진행됐던 맞손 토크는 지난해 12월 화성시에서 기업인과, 올해 3월 수원시에서 공무원과 진행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춰 주제와 대상을 넓히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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