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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루, 개관 1년 만 관람객 1만 9000명 돌파

하루 평균 79명 방문…단체관람 총 149건
1956년 개청 이후 의정 성과 40선 전시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 관람 가능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한 복합문화공간 ‘경기마루’의 누적 관람객 수가 1년 만에 1만 9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79명이 방문한 셈이다.

 

도의회는 경기마루 개관 1주년을 앞두고 누적 관람객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187일 간 1만 5170명, 올해 57일 간 4161명 총 1만 9331명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체관람은 총 149건으로, 이 중 도의회에서 주관하는 1일 도의원 역할 체험프로그램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도내 358명의 청소년이 13회에 걸쳐 경기마루를 찾았다.

 

특히, 도청과 도의회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KDI국제정책대학원 G20글로벌 연수과정, 캄보디아 경제발전 정책자문사업 사절단, 베트남 하남성 대표단, 미국 미시간 경제개발공사, 세계개발교육네트워크 등이 경기마루를 둘러봤다.

 

올해에도 중국 웨이팡시 공무원, 케냐 바링고주 정부 대표단, 대만 국제청년회의소 등에서 경기마루를 관람했다.

 

이에 도의회는 1956년 개청 이후 축적된 의정 성과 40선을 전시하는 등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소통·자치분권 ▲한반도 평화와 화합 ▲재난과 감염병 ▲아동청소년 인권·교육 ▲민생안정과 보편적 복지 ▲신도시 개발과 경제, 미래 경기도 준비 등 6개 테마룸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60도 VR을 활용한 온라인 관람 시스템, 디지털 체험 공간, AI포토존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염종현 의장은 “도민소통을 위한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도민께 꼭 필요한 전시내용을 알차게 구성해 항상 재미있고 새로운 경기마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마루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의회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견학·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는 도의회 누리집 또는 전화(031-8008-7086)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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