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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접수

분할상환약정 초입금 100만 원 한도 지원

 

경기도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자(구 신용불량자)가 된 도민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학자금 대출금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분할상환약정 조건으로 도가 총채무액의 5%를 한국장학재단에 선납하면 재단은 상환기간을 최장 20년까지 늘려준다.

 

해당 청년은 한국신용정보원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 해지, 연체이자 면제, 법적 조치 유보 등 신용 회복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도민으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 사람(옛 신용불량자)이다.

 

올해 700여명을 대상으로 2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하면 된다.

 

김향숙 도 평생교육국장은 “학자금대출 연체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도민들이 더 고른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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