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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심정지 노인 생명 구한 '이정호 경위' 표창

보정역 지하철서 쓰러진 노인 발견해 심폐소생술 실시
재빠른 응급처치로 생명구해…심폐소생술 교육 큰 도움

 

수원소방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경찰관에게 감사를 표했다.

 

수원소방서는 수원남부경찰서 영통지구대 이정호 경위에게 수원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정호 경위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 25분쯤 수인분당선 보정역 지하철에서 한 노인이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심정지 상태를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노인은 의식을 되찾아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위는 “수원소방서에서 경험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 사건을 처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호 경위는 사고 발생 9일 전인 지난 13일 수원소방서에서 응급처지 교육을 받았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담당한 홍혜정 소방위는 “열심히 집중하며 교육을 들어주시던 모습이 기억난다. 실제 현장에서 많이 긴장되었을 텐데 침착하게 잘 수행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고 했다.

 

박승주 수원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 준 이 경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선행이 널리 알려져 좋은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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