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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을, 민주당·국민의힘 ‘백중지세’

광주시 을은 광주시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20대 총선부터 갑과 을로 분할됐다. 읍면으로만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동 지역이 포함된 갑 선거구보다 민주당 지지세가 더 강하다. 이는 최근 들어 오포, 초월읍에 아파트 및 원룸 단지가 늘어나면서 청장년층 인구가 증가한 것이 요인이다. 특히 오포읍이 분당 옆에 위치해 분당, 판교, 강남 출퇴근을 하면서 저렴한 집을 찾으려고 오는 젊은 외지인들이 많다. 하지만 초월읍과 곤지암읍, 도척면에서 고령화가 되고 있고, 오포마저도 부촌 빌라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보수 성향도 나오고 있다.

 

▲ 민주당, 임종성 의원 vs 문학진 전 의원 ‘공천 경쟁’

 

 

임종성(57) 현 국회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다. 광주 토박이로 부친도 광주에서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가천대 실내건축학과를 졸업했다. 2019년 5월, 이인영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된 이후,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 정성호 의원, 김병욱 의원 등과 함께 7인회로 분류될만큼 대표적인 이재명계로 꼽힌다. 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선거 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문학진(68) 전 국회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다. 광주 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기자 출신 정치인으로 ‘얼굴 없는 고문기술자’ 이근안 전 경감의 존재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17, 18대 하남시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21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았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정무특보단 단장으로 활동했다. 최근 지역의 대소사에 얼굴을 비치며 지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국민의힘, 황명주 위원장 ‘총선 출마 의지 확고’

 

황명주(50)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 출신으로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원 행정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제6회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제8회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선거 출마 예측이 많았으나 불출마를 선언하고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유승민 예비후보 캠프인 희망22에서 활동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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