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는 성남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중단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교육위원회 박경희 위원장, 김선임 위원, 성해련 위원, 김윤환 위원 및 한숙자 시민사회위원장을 포함한 시민사회위원 4명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말로 예정된 성남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중단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시민사회위원회는 ▶공익활동 지원시설 등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능이 위원회에 있지만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중단과 관련해 집행부에서 사전 상의가 없었던 점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운영 중단할 경우 기존 센터가 하는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사업의 후속 대안 부재 등을 지적했다.
이날 행정교육위원회는 시민사회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사업추진 지속성을 담보하고 시민사회위원회와도 소통헤 센터 운영 중단을 논의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박경희 행교위원장은 “공익활동을 행하는 시민과 단체, 시는 각 주체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상호신뢰를 통해 의견을 모아 공익활동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공익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시민단체와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