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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3년만에 아시아청소년럭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청소년럭비대표팀은 18일 저녁 중국 쿤밍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 결승에서 일본에 28-10으로 승리했다고 선수단이 19일 알려왔다.
한국은 전반 김원용과 한건규의 트라이로 13-5로 앞선 뒤 후반에도 김병도와 임재범이 트라이를 추가해 일본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3년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국은 이로써 일본과 함께 내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 아시아 대표로 함께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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