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6일간 ‘추석 연휴 연안여객터미널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CEO 특별안전점검도 실시했다.
IPA는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에 안전하고 편리한 터미널 조성을 위해 ▲해상안전 체험교육 실시 ▲승선로 안내표지판 교체(12개소) ▲무료 주차시간 확대 제공(10분→30분)하며, 차도선 선적 대기 공간 신설(30면)을 완료했다.
또 차도선 선적 대기 공간을 신설, 이작도 및 덕적도로 향하는 차도선 선적을 기다리는 차량들이 도로 위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했다. 아울러 시설개선과 함께 현장안내 직원을 추가로 배치해 차량 선적 관련 고객 혼선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이용객을 위한 ▲포토존 설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3000매) ▲민속놀이마당 운영 ▲다과 증정(5000개) 등 ‘풍성한 한가위 캠페인’을 추진해 여객선 출항까지 대기하는 여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규 사장은 “연내 가장 많은 여객이 방문하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안전한 연안여객터미널 운영에 만전을 기해 편리하고 행복한 여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