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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루즈 관광객 11만 명 찾는 인천…‘크루즈산업 육성 논의’

20일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개최…전문가 7명도 위촉
황효진 부시장 “국제적 크루즈 허브 성장 잠재력 커”

 

인천이 국제적인 크루즈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인천시는 20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인천 크루즈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처음 구성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는 크루즈산업 종합계획 수립과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인천형 테마크루즈 운영,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 방안과 크루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 방향에 대한 의논이 이어졌다.

 

특히 한중 크루즈 노선 재개 및 중국 크루즈 선대 육성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관광 규제 해제와 법무부의 중국 크루즈 관광객 무사증 허용 방안 발표 등에 따른 것이다.

 

시는 발 빠르게 변화를 분석하고 대응해 크루즈산업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기가 만료된 위촉직 위원 7명을 새롭게 위촉하는 위촉식도 진행됐다. 위원회는 당연직 3명과 위촉직 11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터미널과 인천공항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국제적인 크루즈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크루즈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는 32항차를 통해 약 11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32항차 중 노르웨지안 선박 포함 15항차는 모항(Fly&Cruise)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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