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9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사단법인 한국금형기술사회와 공동으로 ‘2025 한국금형비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금형기술사 및 업계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금형비전포럼은 뿌리산업의 핵심인 금형 산업의 발전과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2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AI 등 첨단기술과 융합한 뿌리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 포럼은 ▲사출 현장의 AI 적용 방향, ▲폴리우레탄 발포재료의 물성확보 및 해석적 응용 사례, ▲성형 중 금형에 일어나는 현상, ▲스페셜티 폴리머의 전기/열적 거동과 자동차 부품 적용 사례, ▲Humanoid 부품 제작을 위한 금형기술사의 역할 등 양질의 정책/기술강연이 이어졌다.
이미자 연수원장은 축사에서 “디지털 전환,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등 녹록지 않은 도전 과제들이 가득한 변혁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즉 ‘인재’의 역량이다.”라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