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공모전에서 재능을 펼치며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갔다.
19일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제8회 꿈울림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 마스코트, 미술, 사진, 영상 5개 부문에 열려 심사가 진행됐다. 22개 시군 센터 소속 청소년 144명이 참여했고 총 38개 작품을 수상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포스터 부문 최효린(이천시), ▲마스코트 부문 김주은(동두천시), ▲미술 부문 윤하은(안양시) ▲사진 부문 김단우(연천군), ▲영상 부문 김한빛(안산시) 청소년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에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꿈울림 축제 현장전시에 소개되며 포스터와 마스코트 수상작은 공식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모든 출품작은 꿈울림 디지털 플랫폼에 온라인 전시된다.
심사를 맡은 김대준 수원시미술협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 참여와 도전정신이 돋보였고, 특히 포스터와 마스코트 부문에서 완성도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됐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9월 18일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제8회 경기도 꿈울림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도 꿈울림축제는 도내 31개 시군 센터가 함께 주최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선사하는 축제다. 올해는 '꿈을 향해 뛰어!'라는 주제로 운동회, 예술제, 자립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