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미래교육지원청 시범 운영을 앞두고 '경기미래장학'을 키우기 위해 적극 나선다.
5일 도교육청은 '경기미래장학'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소통과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시흥·이천·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을 차례로 방문해 장학 체계 개선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경기미래장학을 비롯한 경기미래교육 학교중심정책을 점검하고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주로 ▲이력 기반 맞춤형 장학 ▲교육지원청 장학협의체 구성 및 협의 활성화 ▲지구장학협의회 강화 ▲학교자율 장학 지원 체계 확대 등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오는 11일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학교중심정책과 환류 기반 확장 등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장학 기능이 학교의 자율과 책임을 지원하도록 힘쓰고, 정책-장학-실천의 선순환을 위해 미래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미래교육지원청과의 현장 소통은 경기미래장학의 실행력을 높이고, 학교중심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활동 이력에 기반한 맞춤형 장학과 지원을 통해 학교가 미래교육의 주체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늘봄학교 순항 중"…경기도교육청, 관련 담당자 협의회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아이들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해 '늘봄공유학교' 운영에 집중한다.
5일 도교육청은 도내 28개 늘봄공유학교(거점형 늘봄센터)이 '1 센터 1 브랜드'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강화를 위한 권역별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권역별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면서 담당자 업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담당자들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늘봄공유학교 연계 '키즈가드닝'(5일) ▲시흥 검바위초 지자체 연계 늘봄학교(29일) 등을 참관한다.
또 지역 특색을 담아낸 방학 프로그램 사례도 나눈다. ▲(광주하남 창우초) 지역 수영장 연계 특강 ▲(김포 걸포초) 부모와 함께하는 원예 활동 ▲(성남 수정초·오리초) 지역 생태학습원 연계 환경학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늘봄공유학교의 '1센터 1브랜드' 지역 특화 프로그램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뽑는 대국민 심사 진행
경기도교육청이 성실하고 뛰어난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대국민 심사를 진행한다.
5일 도교육청은 공익을 높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기 위해 2025년도 상반기 대국민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각 기관의 추천을 받아 1차 예선에서 1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후보 사례들은 이날(5일)부터 12일까지 '소통24' 누리집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심사받는다.
1인당 3건 투표할 수 있드며, 예선심사 점수 60%와 국민투표 40%를 합산해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선발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 특별승급의 인사상 가점 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의 노고가 널리 인정받고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