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 지역 일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6일 9시 20분 기준 수도권기상청은 가평·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포천·파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들 지역에는 오늘 3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강수량은 5~20㎜다.
김포·고양·서해 5도·인천(강화)에는 오전(6~12시)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나머지 경기지역과 서울, 인천(강화, 옹진 제외)에도 오후(12~18시)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한편 비구름의 폭이 좁아 같은 지역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클 수 있어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때는 저지대 침수 및 하천 범람에 유의해야 한다.
산사태·토사유출·시설물 붕괴 등도 조심해야 하며,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해야 한다.
또 운전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운전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