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소방서가 대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7일 수원소방서는 최근 실험실 폭발·화재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관내 대학교 실험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및 위험물 안전관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험실 내 지정수량 미만의 소량 위험물을 취급할 때는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험물 저장·취급 시 안전 기준을 안내하고, 실험실 점검표 활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실험실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안전수칙 및 비상대응 절차, 소방시설 사용법을 안내했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실험실 내 위험물 관리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로고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험실 이용자와 학교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