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이 한국과 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가치 재조명에 나섰다.
2일 KB증권은 오늘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주요 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위한 ‘KB Korea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투자은행 Jefferies와 공동 주관하며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대표적인 IR(Investor Relations) 컨퍼런스로, 약 100개 이상의 해외 기관 고객 및 파트너가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글로벌 투자 전략 및 증시 전망 ▲아시아 거시경제·정치 트렌드 분석 ▲미국 정책 변화의 글로벌 영향 ▲중국의 2025년 이후 전기차 공급망 전략 ▲빅데이터 기반 투자 인사이트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된다. Apollo, BC Partners 등 글로벌 대형 투자기관의 전략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국내외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업설명회(IR)와 함께,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1:1 미팅이 병행돼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KB증권 김신 글로벌사업그룹장은 “올해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 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국과 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이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