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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평화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화의 장 열려

“제3의 낙원 DMZ : 한국의 실천민주주의” 포럼 개최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3의 낙원 DMZ : 한국의 실천민주주의(The Art of Demopraxy Opera in Korea)' 포럼과 전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경기도 후원으로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치타델아르테(Cittadellarte),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포럼에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경계와 차이를 넘어서는 실천적 민주주의(데모프락시, Demopraxy)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시민단체, 예술가, 현장 전문가 등 40여 단체가 참여해 평화와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이 오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파주에서 두 인물이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평화를 품은 치유의 숲 '포레스트팜'의 방인혜 대표와 평화를 품은집 '평화도서관' 황수경 대표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주제의 포럼 좌장으로서, DMZ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토론을 이끌며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역할을 담당했다.

 

방인혜 대표는 “제3의 낙원” 프로젝트는 분단의 상징인 DMZ를 무대로, 예술을 매개로 한 대화와 실천을 통해 새로운 민주주의 모델을 실험하는 국제적 행사"라며 "참여자들이 제안하는 40여 개의 액션 플랜은 공동 선언문으로 발전해, 차이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다중의 목소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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