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재 경부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다행히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지난 28일 오후 8시 48분쯤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수습으로 약 1시간 동안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앞서 오후 7시 32분쯤 용인시 수지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전휴게소 인근에서도 버스 4대와 승합차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버스 내 여러 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버스전용차로에 차들이 정체된 상황에서, 한 버스가 앞에 있던 버스를 추돌하면서 최초 충돌이 발생했다. 이어 연쇄적으로 총 5대의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수습을 위해 버스전용차로와 2차로를 동시에 통제하면서 정체가 지속됐다.
이 사고는 운전자 전방주시 태만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황민 인턴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