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9.3℃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8.8℃
  • 맑음울산 8.1℃
  • 구름많음광주 8.1℃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0.4℃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인천시, 아동학대 공공 대응 두 번째 수상…아동 보호 선도 도시 ‘우뚝’

아동학대 전문 대응 인력 확충 등 전 분야 우수

 

인천시는 19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아동학대 공공대응 체계 운영 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발표됐다. 지난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두 번째 성과다.

 

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간의 성과를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아동학대 대응 조직·인력 운영 ▲피해아동 보호 기반시설 운영 ▲예방 교육·홍보 ▲우수사례 및 추진성과 등 총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져 우수한 2개 시·도와 6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시는 아동학대 전문 대응 인력 확충,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 피해아동 보호시설 확충 및 인프라 강화, 아동학대 예방 교육·홍보 확대, 민·관 협력 기반 강화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올해 기존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인천시·북부·남부·서부·중부)에서 검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1개 확충하며 공공 대응 체계를 확장했다.

 

아울러 아동학대 대응 전담공무원 등 역량강화교육 확대와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 강화,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사례관리 품질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아동학대 초기 대응의 신속성, 피해아동 보호의 안전성 등에서 전국 상위 수준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시의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아동 보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앞으로 아동학대 재발 방지와 피해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꾸준히 보강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협력 체계를 확대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동학대 대응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며 “내년에도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발전시켜 아동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