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가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ADIPEC 2025(아디펙)에 참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삼성E&A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ADNEC)에서 개최되는 아디펙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디펙은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ADNOC(아드녹)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올해 전 세계 225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2016년 이후 10년 연속 참가 중인 삼성E&A는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Weaving Technology Threads, Delivering Excellence)’는 주제로 ▲에너지 전환 ▲안전·품질 ▲혁신기술 총 3가지 테마의 전시부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 부스에는 파트너사인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와 함께 개발한 탄소포집 솔루션과 지난 2월 지분 인수 후 협업 중인 넬(Nel)사와 공동 개발한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안전·품질 구역에서는 지능형 CCTV, 밀폐공간 모니터링 기술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을 전시해 삼성E&A의 독자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공
LG전자가 무선·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를 글로벌 리더들에게 선보인다. LG전자는 APEC을 맞아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K-Tech Showcase)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K-테크 쇼케이스는 한국의 첨단 기술력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LG전자는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를 이용해 초대형 샹들리에를 구성, 관람객이 어느 방향에서든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용된 올레드 TV는 4K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을 갖춰 지난 9월 IFA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Best of IFA와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제품이다. 한편 LG전자는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 전당 2층 로비에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핵심 기술력이 담긴 AI 제품들을 전시해 ‘AI 코어테크’도 선보인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뒤로 워시타워와 냉장고를 배치, 투명한 화면 위로 실제 제품과 영상을 매칭해 제품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워시타워와 냉장
롯데장학재단이 경찰 가족의 희생에 대한 사회적 보답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1일 경찰의 날 8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9년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비롯한 순직·공상 경찰관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까지 재단은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명목으로 국민을 위해 희생한 경찰관 자녀 965명에게 약 22억 원을 전달했다. 또 재단은 2019년부터 제주경찰청과 사회공헌기금 업무협약을 맺고 ‘신격호 롯데 범죄피해 가정지원 사업’을 시작해 범죄피해가정 내 청소년 101명에게 약 4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 기념사업’을 신설해 순직 경찰관을 의인으로 선정하고 유가족에게 각 1000만 원의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올해 역시 20명의 의인을 선정해 총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과 그 가족들이 사회 속에서 존중받고 안정적인 학업과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산업 비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에서 SK이노베이션이 비전을 제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서밋(CEO Summit) ‘아시아 퍼시픽 LNG 커넥트(Asia Pacific LNG Connect)’ 세션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APEC 최고경영자 서밋은 글로벌 기업 CEO와 학계 인사, 정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지니스 포럼이다. 이번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6개국 10개 에너지 기업의 리더들이 아태지역의 에너지 안보, 가격경쟁력, 에너지 공급 안정성 및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최재원 수석 부회장, 추형욱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에너지 협력 의지를 직접 전할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LNG의 역할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세션 1에서는 AI 혁신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상한 LNG의 역할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미국
제네시스가 나흘간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KPGA 투어·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가 국내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해 온 대회로, 지난해부터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해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차별화된 ‘환대’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선수와 캐디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선수·캐디 전용 휴식 공간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Players & Caddies Cafe) ▲참가자 이동 차량 ▲관람객들이 골프문화와 제니시스 브랜드을 만끽할 수 있는 ‘팬 빌리지’·’제네시스 스위트’ 등이 준비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4라운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정환 선수로 KPGA 투어와 해외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 번째 KPGA 소속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정환은 “KPGA 투어와 해외 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 번째 KPGA 투어
현대차그룹이 일본의 화학·섬유 대기업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공동 개발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 개발 계약(Strategic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체결식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렸으며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부사장, 테라다 미키 도레이그룹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4월 모빌리티 성능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 고성능 복합 소재 공동개발에 대한 포괄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맺은 바 있다. 이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양사의 역량을 결합한 공동 개발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고성능 차량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특수목적형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될 첨단 소재 및 부품 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 이후 양사가 본격적으로 협력해 성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목표 영역을 명확히 하
삼성전자가 최신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서울 홍대·대치·청담 삼성스토어에 2025년형 삼성 OLED TV와 스위치2를 비치하고 고객이 대표 인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체험 가능한 타이틀은 ‘마리오 카트 월드’와 ‘동키콩 바난자’ 등이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이는 ‘글레어 프리(Glare-Free)’ 패널을 적용했으며,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터보 165Hz’를 탑재해 빠른 화면 전환이 핵심인 콘솔 게임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AI가 장르별 영상과 음향을 조정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지원, 3세대 AI 4K 프로세서 등 프리미엄 사양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체험 고객 대상 혜택도 마련했다. 체험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고 삼성닷컴 이벤트에 응모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응모 고객이 삼성 OLED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만 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이 지급된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콘솔 게임
롯데이노베이트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나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4일 서울 금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플로깅 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본사 인근인 안양천 산책로를 따라 약 5km를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섞어 발효시킨 수질 정화제인 EM 흙공을 안양천에 투척하며 하천의 수질 개선에도 동참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우리가 근무하고 있는 주변 터전부터 깨끗이 만드는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과 의지를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롯데이노베이트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안양천 유해식물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으로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현대자동차가 ‘2025 현대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를 열고 자동차 놀이터 콘셉트의 커뮤니케이션 장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5 현대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자동차 인플루언서와 구독자, 자동차 동호회 회원, 자동차 전문 기자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차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환경의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잠카나’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등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을 탑승할 수 있는 ‘택시’ ▲실제 피트스톱(모터스포츠에서 타이어 교체 등을 위해 잠시 정지하는 것)처럼 빠르게 휠을 교체해 보는 ‘피트스톱 챌린지’ 등이 운영됐다. 또 현대차는 참석한 현대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본 성능 점검·정비 상담 등 ‘비포 서비스’를 제공했다. 중고차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현대인증중고차 부스’가 상담을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현대·제네시스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국내외 자동차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차세대 자동차 소재 개발 동향과 경량화 기술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화학경제연구원은 오는 30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제12회 미래형 자동차 소재 및 경량화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관세, 희토류 통제 등으로 불안정한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향후 전망과 전략적 대응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유럽연합(EU) 규제 대응과 경량화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미래 자동차 정책 및 규제 대응 기술 전망 ▲미래 모빌리티 용도별 소재 개발 및 활용 전망 등 두 개 분야로 나뉜다. 각 분야별로 연구 개발 중인 자동차 소재의 현황과 향후 활용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르노코리아, 한화첨단소재, 사빅코리아, 엔발리오 등 국내외 기업 전문가들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방안과 정책 방향 ▲글로벌 전기차(EV) 배터리 모듈 및 팩 개발 동향과 경량화 솔루션 ▲경량복합소재 개발 동향과 경량화 기술 전망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차세대 자동차 소재와 경량화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