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프라임뷰&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가 1순위 청약으로 마감됐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오픈 첫날부터 주말까지 3일 동안 총 4만5천여 명이 방문했다. 이미 센트럴파크 일대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3.3㎡당 2천만 원을 돌파한 데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을 비롯해 각종 호재와 송도 최고의 입지를 갖춘 두 단지의 가치 역시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단지별 입지환경을 살펴보면 ‘송도 더샵 프라임뷰(F20·25블록)’는 단지 앞의 서해와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을 직접 조망할 수 있다. 또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인천 과학예술영재학교도 위치해 명품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E5블록)’는 송도 최대 규모의 공원이자 국제업무단지의 중심에 위치한 센트럴파크를 영구 조망할 수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인천대입구역이 위치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송도 더샵 프라임뷰&rsquo
▲송석준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경기도의 전광석화(電光石火) 같은 행정조치를 환영한다. 도내 계곡에 이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역의 불법시설을 단속해서다. 그동안 묵인됐던 불법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이재명 도시자의 의지로 읽혀 더욱 반갑다. 이는 관할 지자체의 암묵적 모르쇠없이 불가능한 일이라는 추정이 가능해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조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침묵은 동조이거나 공범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이룬 성과다. 지난해 11월 개발제한구역 수사권이 특사경 직무에 포함된 뒤 처음 이뤄낸 쾌거다. 특사경은 지난 7월 15~26일까지 북부지역 개발제한구역 내 농업용 창고 등 53곳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 위법행위를 한 17개 시설의 업주 17명을 형사 입건했다. 이들은 동식물 관련 시설과 농업용 창고로 허가받은 뒤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했다. 주요 불법행위는 이렇다. 고양시에서 조명제품 도·소매업을 하는 한 사람은 축사로 건축 허가를 받아 임차한 뒤 조명기구 판매용 창고로 사용했다. 물류창고를 운영하는 한 사람은 버섯재배 시설을 임차해 물류창고로 썼다. 또 인면수심의 두 사람은 버섯재배시설로 임차한 뒤 각각 섀시와 가구제작 작업장으로 변경했다. 양주시에
오는 11일부터 경기도 긴급재난문자 송출권한이 시·군으로 이양된다. 도는 이번 조치로 도민들에게 재난관련 정보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군 긴급재난문자 송출은 도의 승인이 없으면 할 수 없었다. 시·군으로 긴급재난문자 송출권한이 이양되지만 ‘2개 이상의 시·군에 영향을 미치는 재난사항’은 도가 계속 송출권한을 갖는다. 이는 도민이 중복으로 긴급재난 문자를 수신하는 등의 불편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 긴급재난문자 송출담당자를 대상으로 ‘긴급재난문자 송출체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가 긴급재난문자 승인 권한을 시·군으로 이양한 것은 수원시가 지난 7월 18일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참석한 정책협력위원회에서 요구했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충남시장군수협의회도 공주시의 건의로 이 문제를 중앙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이 같은 지자체들의 건의사항이 정부정책에 반영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건의사항을 반영, 지방자치단체 송출승인 권한 부여에 따른 운영책임자 지정, 재난유형별 권한과 책임 추가, 송출기준 등 정비 등을 골자로 하는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
오늘은 셋업(Set - up)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어드레스 스윙의 기본 6원칙 중에 첫 번째는 역시 방향입니다. 먼저 목표를 정하고(Aiming) 타깃라인 위에 볼을 올려놓습니다. 따라서 타깃라인은 목표와 볼을 연결하는 일직선이 되며, 이 타깃라인 위의 볼을 중심으로 직각(Square)으로 떨어져서 셋업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타깃라인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자세를 스퀘어 어드레스라 하며, 스퀘어 그립, 스퀘어한 클럽 페이스 등 스퀘어라는 말은 자주 쓰이므로 확실히 익혀두어야 합니다. 어드레스는 임팩트 순간의 자세와 기본적으로 같으며, 어드레스를 정확하게 취하지 않으면, 임팩트 후의 타구 방향도 어디로 날아갈지 알 수 없게 됩니다. 타깃라인을 정한 후, 어드레스에서는 양어깨, 허리, 양무릎, 양발의 선이 목표선과 평행이 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물론, 클럽 페이스를 타깃라인에 스퀘어하게 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셋업 자세 골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본기는 바로 그립(Grip), 자세(Posture), 정렬(Alignment), 볼의 위치(Ball Position)입니다. 클럽을 정확하고 자신감 있게 잡을 수 있다면, 그
어느 나라의 임금이 남모르는 심각한 고민이 있었는데, 귀가 당나귀 귀처럼 크다는 것이었다. 물론 태어날 때부터 그런 것이 아니라 어느 날 부터 조금씩 커졌는데 커진 귀를 보여주지 않으려, 아프단 핑계로 국사에 참여하지 않고 신하들에게 위임하고 있었지만 평생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귀를 감출 큰 모자를 쓰기로 했다. 최고의 갓장이를 불러오게 하여 귀를 가릴 수 있는 모자를 만들라 하고 만일 소문을 내면 반드시 죽일 것이라 했다. 갓장이는 귀를 가릴 정도의 큰 모자를 만들어 바쳤다. 왕은 그 모자를 쓰고 정무를 보기 시작했지만 문제는 갓장이였다. 왕의 비밀을 알고 있었지만 발설 할 수가 없으니 벙어리 냉가슴 앓듯 심한 마음고생을 하며 지내야했고 결국 병을 얻었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같으니 속 시원하게 말을 하고 죽자고 결심하고 한밤중에 뒷산의 대나무 밭 중심에 땅을 파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이렇게 계속 소리를 지르자 속이 후련해지고 병이 나았는데, 문제는 이때부터였다. 대나무밭에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소리가 들렸고 궁궐은 난리가 났으며 왕은 서둘러
채석강 백서 /김미정 우리가 키로 서서 바라만 보려할 때 바다는 모로 누워 말씀에 가 닿으려 겹겹이 무늬를 밀어 들어 올린 채석강 해 저무는 외변산 첩첩 쌓인 물결 언덕 풍경이 풍경 속으로 스며드는 그 자리 흐르던 시간이 멈춰 돌아보고 돌아보는 바람은 예까지 와 필사를 도왔으리라 바다가 너른 만큼 다 받아 적었으리라 층층이 깊이를 더해 증거물로 놓인 책 시인은 경북 영천에서 출생,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왔다. 시조집 ‘고요한 둘레’, ‘더듬이를 세우다’, 현대시조 100인시선집 ‘곁’. 이영도시조문학상, 대구문학상을 수상했다. 시를 접하고 보니 문득 여행일기를 묻어나게 하는 시다. 여행은 반드시 자기 발로 길을 열어가는 여행이어야 한다.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어떤 길도 찾아갈 수 없다. 우리들의 인생도 혼자서는 갈 수 없다. 여행의 힘을 상기한 이 시는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이미지화 시켜 바람과 주고받는 어스름한 저녁 한때를 되돌려 읽게 한다.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현실은 늘 불안하고 무섭다. 바다의 끝은 언제나 수직으로 하늘과 맞닿아 있고, 하늘이 바다를 감싸고 있는 가운
‘모난 돌이 정맞는다’는 말이 있다. 성격이 너그럽지 못하면 대인 관계가 원만할 수 없다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상 갖게 된 생각은 좋은 성격이야 말로 가장 큰 능력이라는 것이다. 사람 사는 공동체는 한 마디로 관계이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이든 직장 밖 사회활동이든 좋은 성격의 소유자는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뛰어난 자질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그들은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어디서나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피스 메이커다. 반면 화나 짜증을 잘 내는 괴팍스러운 성격을 지닌 사람들은 대부분 불화를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다. 그들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더 꼬이게 만들기 십상이다. 실제로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인성이 입사시험의 당락을 좌우하는 요소라고 입을 모은다. 학벌 같은 스펙보다도 동료, 선·후배와 관계가 좋은 사람이 회사에서 성공한다고 한다. 같은 맥락에서 좋은 리더는 좋은 성품의 소유자다. 좋은 품성과 포용력으로 부하들의 실수를 감싸고 격려함으로 존경을 받는 사람이다. 그는 부하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자발적으로 뛰게 한다. 그것이야 말로 리더십의 요체 아니던가. 반면 화를 잘 내고 신경질
파란만장한 세월을 살아온 어느 황혼객에게 도대체 인생이란 무엇이기에 이토록 고단 합니까? 하고 우문에 가까운 질문을 했더니 그 분이 당신의 경험을 미루어 노년의 행복을 위해 살아오시며 부단히 준비해 두신 삶의 지혜를 일러주어 감탄했던 적이 있다. 타고난 허약체질을 보강하려 무엇보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천천히 산책을 하며 심호흡을 하고 서도에 심취하며 선인들의 좋은 글귀를 가슴에 새기고 무리하지 않으며 후회 없이 인생을 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생활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소박하며 담대한 철학을 지닌 분이었다.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다름으로 생각과 신념도 모두 다를 수 밖에 없으며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생물적인 욕망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습성이 있다. 이는 수도자든, 성직자든, 그 욕망을 부인할 수 없으며 그 욕망에 얽메이는 삶을 떠나 존엄한 가치를 추구 하려는 과정을 달리 할 뿐이다. 흔히들 ‘노년기를 상실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방학숙제를 모두 마친 홀가분한 마음으로 삶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는 계절이기도하며 향기 그윽한 알찬 열매를 거두는 행복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노년은 인생의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