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8월 5일 오후 3시 화성아트홀에서 ‘마스터피스 2023‘ 기획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재단의 클래식 기획공연 시리즈인 ‘마스터피스 2023’으로 선보이는 이번 오페라 ‘마술피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페라단으로서,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관객들에게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대표작인 오페라 ‘마술피리’는 쉬카네더의 대본을 바탕으로 밤과 낮으로 상징되는 이성과 감성의 이분법적 대립 속에서 두 남녀가 갖가지 시험을 통과하며 결국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밤의 여왕’ 아리아를 비롯해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음악은 전 세계인에게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김동일 연출가가 ‘자라스트로가 지배하는 빛의 세계와 밤의 여왕이 지배하는 어둠의 세계’가 대립되는 세계관을 토대로, 역동적인 인물 분석과 현대적이면서도 신비롭고 조화로운 모습의 마술피리를 만들어 낼 예정이며,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사는 한국어로, 노래는 독일어와
천주교 수원교구는 분당성요한성당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바로보기’가 지난 15일 수원교구청을 방문해 바자회를 열고 얻은 수익금 242만 1000원과 의류 및 노트를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수익금과 기증품은 분당성요한성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바로보기’ 단원들이 5월 6일과 7일 이틀간 분당성요한성당 1층에서 남수단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진행한 바자회 수익이다. 단원들은 이날 바자회를 통해 공예품, 냄비 받침, 컵 받침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고 업사이클링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본당 신자들에게 남수단에 보낼 세탁된 의류와 노트 등을 기부받기도 했다. 바자회를 위해 ‘바로보기’ 단원과 지도교사 등 55명은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 및 남수단 청소년 돕기을 위한 기부금 모금’을 주제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일 성당에 모여 유튜브를 참고해 양말목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바로보기’ 청소년 대표 하수현(미카엘라·양영중학교 3학년)양은 “주님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다는 것이 뿌듯했다”며 “직접 교구청에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해 보니,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도박물관과 함께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전협정은 1953년 7월 27일 6·25전쟁의 정지, 즉 적대행위를 일시적으로 정지하고 휴전상태에 돌입한 것을 말한다. 경기문화재단은 그동안 DMZ(비무장지대) 관련 실태조사와 문화행사, 근대문화유산(분단·전쟁) 조사·연구 등을 진행해 한국전쟁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정전협정이 갈등과 대립이 아닌 평화화 화합의 상징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DMZ의 특별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월 27일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일 당일 행사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일 당일인 27일 파주 임진각에서는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국내외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예술행사인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시인 톈 위안과 일본 시인 가와즈 기요에, 일본 영화감독 이누도 잇신, 아제르바이젠 화가 나기아 르자에바 , 인도 연극연출가 비디야니디 바나라세, 우즈베키스탄 바이올리니스트
아주대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에 선정된 대규모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국내 최초로 정신 및 행동장애 질환에 특화된 유효성평가센터를 조성한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이번 연구 사업을 위해 정신 및 행동 장애 질환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와 디지털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 검증 등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전략을 내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비임상 연구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이상래 교수 연구팀은 수많은 기관에 인허가 기반의 최적화된 맞춤형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의료원 내 모든 연구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 연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신뢰성 있는 유효성평가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기술 및 동물모델 개발 ▲인허가 전략 기반 임상 자문 ▲후속개발 연계지원 ▲전문가 네트워킹 등과 같은 주요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보건의료 분야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오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인 ‘시디즌 학교’를 진행한다. 경기상상캠퍼스 ‘시디즌 학교’는 쉽고 재밌는 디자인 교육을 통해, ‘어려운 디자인’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디자인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도내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디즌 학교’의 ‘시디즌’은 시민(Citizen)과 디자이너(Designer)의 합성어다. 시민 누구나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디자인 전각, 패턴 디자인, 업사이클 디자인, 태블릿 PC를 이용한 드로잉 굿즈 디자인 등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가족 혹은 친구의 얼굴을 관찰하고 초상화를 그리며 관계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Happy portrait 행복한 우리의 모습’, 자연물을 활용해 카메라 없이 사진 작품을 만드는 ‘카메라 없는 사진 놀이’, 태블릿 PC를 이용해 드로잉 어플 활용법을 익히고 자기만의 개성이 담긴 굿즈를 만들어보는 ‘아이패드 드로잉 굿즈 디자인’,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자기만의 공간을 디자인하고 직접 공구를 사용해보는 ‘내 방의 힐링 공간 만들기’로 구성됐다.
수원문화재단은 9월 16일 오후 4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를 공연하다고 21일 밝혔다. ‘마리오네트’는 사람이 조작하는 줄에 매달려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인형 마리오네트와 빨간 모자 소녀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이다. 슬픔과 환희, 만남과 이별, 사랑과 꿈 등 다양한 감정을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춤과 음악으로 표현했다. 뮤지컬 ‘마리오네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비보이팀 ‘익스프레션 크루’의 대표작으로, 퍼포먼스 중심의 기존 방식을 탈피해 드라마틱한 서사를 한데 담은 최고의 비보이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우성 익스프레션 크루 단장은 최근 JTBC 비보이 배틀 오디션 프로그램 ‘쇼다운’의 심사위원을 맡아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외 다양한 비보이 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수원SK아트리움은 공연 특정 대상층 및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본 공연은 청소년‧학생 30%, 임산부‧다자녀 40%, 보훈‧복지 50% 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21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및 인터파크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매처 상세페
수원문화재단이 행궁동만의 특색이 담긴 가게를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궁동 ‘행궁가게’ 2차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현재 1차 공모를 통해 발굴한 27곳의 행궁가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모집하는 ‘행궁가게’ 2차 공모는 남창동, 남수동 등 행궁동 지역에 소재한 가게를 대상으로 약 15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대상 가게는 우선 행궁동을 대표할만한 상징성과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또 업종과 상호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하고 있거나, 고유한 기술 또는 차별화된 상품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행궁동 및 수원화성과 관련된 독특한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이들 가게 중 행궁가게 공모 선정위원회가 관광자원화 가능성, 희소성, 전통성, 지속가능성을 현장 심사 해 선정할 예정이다. ‘행궁가게’에 선정된 가게에는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SNS 마케팅과 홍보물 제작, 행궁가게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행궁동만의 정서와 매력을 담고 있는
수원문화재단은 9월 2일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 파리넬리의 삶을 웅장한 감동으로 엮어낸 뮤지컬 ‘파리넬리’를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페라 가수 파리넬리의 화려한 삶에 감춰진 슬픈 운명을 그린 이 작품은 16인조의 오케스트라와 21명의 배우가 열연하는 환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등 영혼을 울리는 헨델의 아리아가 주옥같은 멜로디로 재편곡 돼 관객들을 맞이하는 등 창작 뮤지컬의 결정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기존 캐스트와 새로운 캐스트가 함께 어우러진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일찍 주교의 눈에 띄어 열두 살에 거세당해 카스트라토(남성 소프라노)가 된 파리넬리역은 초연부터 함께한 천상의 목소리 루이스 초이와 신예 석재승이 맡는다. 또 리카르도 역의 김경수 및 이준혁, 안젤로 역의 박소연 및 여은, 래리펀치 역의 노희찬, 헨델 역의 김주호 및 이한밀 등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이 벅찬 감동과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13세 이상 관람이며,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사회공헌백서-함께하는 愛너지, 더해지는 See너지’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백서에는 친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ESG) 성과 분류체계에 맞춘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이 기록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 인류 나눔을 실처하는 모습도 함께 담겨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건협 본부 및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는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취약아동 등 의료취약계층 20만 8282명에게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제공하며 질병의 조기발견·조기치료를 지원했다. 또 지역기관·단체 46곳과 협업해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347회의 정기 자원봉사 및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기 헌혈 캠페인에는 총 64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명예장(헌혈 100회 달성)을 포함해 5명이 대한 적십자사 헌혈유공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캄보디아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탄자니아 코메 섬 초등학생 건강증진 사업, 카메룬 중앙주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등 개발도상국 주민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며 국제적 협력과 연대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인원 건
한국만화가협회 부설기관 한국만화문화연구소가 ‘한국출판만화시장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2023 제1차 열린만화포럼’을 총 3개 섹션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3 제1차 열린만화포럼’의 첫 번째 섹션 ‘한국출판만화시장의 어제와 오늘’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명동 만화의 집에서 개최된다. 이재민 한국만화문화연구소 소장은 “‘2023 제1차 열린만화포럼’은 출판만화시장의 구성과 변화, 또 실제로 현장에서 뛰는 분들이 느끼는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고 논의하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포럼으로 출판만화 시장의 변화 과정을 알아보고 지금 만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또는 보다 관심이 필요한 지점을 찾아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만화포럼'이라는 이름처럼, 누구나 함께 참여하여 발제를 듣고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는 박인하 만화평론가와 도란 차장이 발제를 맡고, 조익상 만화평론가와 한윤아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발제자로 참여하는 박인하 만화평론가는 “역사적으로 한국 출판만화 시장을 살펴보고, 현시점에서 출판만화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려고 한다“면서 ”만화의 중심이 스마트폰으로 이전됐지만, 책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