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4일부터 ICT기술을 기반으로 화성3.1운동만세길 자원을 이용한 스마트 앱(APP)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세길에서 체험콘텐츠 실행이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박물관 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해왔다. 어플에 적용된 ICT기술은 양방향 소통 콘텐츠로 제작돼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며 화성3.1운동을 학습하게 된다. '화성3.1운동만세길 모바일 앱' 은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완주체험 전용 콘텐츠 ‘위대한 여정’, 무전으로 과거의 인물을 만나 체험하는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1919 보이스’, 만세길 15개의 유허지에서 독립운동가들을 찾아나서는 ‘만세길의 영웅들’이다. 첫 번째 콘텐츠 ‘위대한 여정’은 만세길 총 31㎞ 완주를 목표로 하는 트레킹 매니아들을 위해 제작했다. 만세길은 우정읍과 장안면의 마을, 공장 지역, 외곽도로 등에 걸쳐 있어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다 보면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 어플을 사용하면 길을 잃지 않고 이동할 수 있으며, 유허지에 대한 정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허지 반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일까지 ‘용인시립합창단 제4기 트레이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립합창단 트레이니’는 2018년부터 진행해온 용인문화재단의 시립합창단 연수 프로그램으로, 프로합창단원을 꿈꾸는 대학생·대학원생 대상으로 방학 기간 인턴십을 진행해 진로 체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간담회 진행을 통해 진로 멘토링과 용인시립합창단과의 합동 공연을 추진해 예비 예술가로서의 역량 강화 기회를 전해왔다. 이번 용인시립합창단 제4기 트레이니는 더 다양한 참여자를 선발하기 위해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관련 학과 5학기 이상 수료한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심사를 거쳐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분야별로 1명씩 선발하며, 이들에게는 약 3주간의 트레이니 프로그램 무료 참여와 소정의 활동비 및 공연수당이 지원된다. 프로그램의 모집 관련 내용과 지원서 양식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지원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일까지 생활문화 사업 ‘2023 생활문화 디깅’의 시즌2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2023 생활문화 디깅’은 ‘디깅(digging)’의 ‘파기’나 ‘채굴’의 사전적인 의미에서 확장해 관심 분야에 집중해서 파고드는 행위를 일컫는 신조어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용인문화재단은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생활문화를 익히고 취미를 계발할 수 있도록 해당 생활문화 사업을 기획했다.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시즌제로 운영 중인 ‘2023 생활문화 디깅’은 지난 5~6월 ‘숨은 장인 생활문화 클래스 시즌1’을 통해 ▲두 손과 실로 그려나가는 전통매듭 ▲한지로 만든 예술 작품, 닥종이 공예 ▲매듭의 현대적 재해석, 마크라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식물 콘텐츠 유튜버인 ‘식물집사 독일카씨’를 초청한 ‘생활문화 강연 시즌1’을 개최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는 ‘숨은 장인 생활문화 클래스 시즌2’에서는 ▲내가 그리는 식물 그림 ▲미술작가가 알려주는 현대미술 들여다보기 ▲DIY 생활 목공예 ▲뚝딱뚝딱 신나는 목공놀이까지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신
한국만화가협회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극장판 터닝메카드’, ‘극장판 공룡메카드’ 시리즈의 최신규 총감독을 한국만화가협회의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5일 밝혔다. 최 총감독은 애니메이션 ‘차징 탑스피너’, ‘헬로카봇’ OST를 비롯해 김소연의 ‘또또’, 김연자의 ‘쑥덕쿵’ 등 대중가요를 작곡, 작사하며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일숙 회장은 “최신규 총감독은 20여 년 넘게 한국 만화 및 애니매이션 발전에 앞장서 왔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활동적인 사업을 해온 분”이라며 “그의 만화사랑은 늘 특별했으며, 오랜 기간 원로작가 선생님들을 말없이 지원해 오신 분이시기에 앞으로 한국만화가협회 명예회장으로 모셔 한국 만화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신규 총감독은 1996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최 기여 감사패를, 2018년 한국만화가협회(전 협회장 윤태호)로부터는 한국 만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만화가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 총감독은 “한국만화가협회와 함께 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우리나라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 수원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팬데믹 종식 기념 콘서트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치료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수원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수원시는 윌스기념병원에 대해 평소 시민의 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방역 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애써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윌스기념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견뎌낼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원시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 5개 의약 단체와 윌스기념병원을 비롯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 7개 전담병원에 대해 감사패를, 또 전담병원 보건의료인과 수원시보건소 공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보건의료인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수원시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한 도시로 알려졌다”며 “앞으로 어떤 감염병이 오더라도 수원시는
소녀 자판은 생리를 시작하고 신체에 일어난 변화를 예민하게 감지한다. 주위 사람들은 자판을 공격하고, 학교생활도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다. 신체 변화와 함께 관계도 변하게 되는데, 자판은 자신에게 주어진 ‘변신’에 대해 ‘호랑이’로 변하기로 마음먹는다. 2일 경기신문 기자를 만난 아만다 넬 유 감독은 ‘호랑이 소녀’에 대해 ‘한 개인이 어떤 과정을 거쳐 변신을 하는 보편적인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호랑이 소녀’는 제76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아만다 넬 유 감독과 나눈 이야기다. - 영화에 대해 소개한다면? 굉장히 말도 안 되고 거친 영화인데, 영화를 보면 춤도 추고 싶고 힘을 얻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여성 관객 뿐 아니라 사회에서 넌 괴물이야, 넌 달라 라는 말을 듣는, 구분지어지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 ‘호랑이 소녀’ 작품에 영향을 준 개인적인 경험이 있는지? 사춘기 때 2차 성징을 겪으면서 생긴 기억들이 생각해보면 그 때 거친 경험을 했던 것 같다. 갑자기 몸이 변하게 되면서 뭔가 불안해지고 ‘이게 정말 안전한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주변 사람들이 몸이 변하면서 ‘이렇게 크네, 저렇게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은 지난 3월 14일부터 개최된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소소함의 모양’이 6월 3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 파장동 효행공원 내에 위치한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은 어린이 전문 전시관으로 현대미술에 대한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와 감수성 증폭을 위해 연 2회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작품과 연계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소소함의 모양’은 현대미술 작가 박정민, 박형진, 장한이가 일상 풍경, 내면의 감정, 외부감각 등 일상을 드로잉 연작, 도자, 사운드 설치 작품으로 풀어내 전시했다. 또한 작품의 심층적 감상과 현대미술 체험을 위해 어린이 대상 전시해설, 작품별 연계 상시 교육(4종), 작가 연계 특별 워크숍(3회) 등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작품을 감상하며 완성한 작품 연계 활동지 3종을 모아 나만의 일기를 제작하는 상시 참여형 프로그램 ‘소소함의 일상 모음집’은 작가의 작업 방식을 직접 실천해 볼 수 있어, 어린이 관람객들의 참여 만족도가 높았다. 전시 관람객은 “영유아에게 소소함이라는 단어를 가르쳐 주는 것보다 작품 설명을 듣고 직접 만들고 체험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경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5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주최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구성된 공연단체와 공연 진행을 희망하는 참여 기관을 매칭해주는 사업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달 사업 대상지인 유치기관 공모에 선정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 프로그램은 우리 노래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재치, 흥과 해학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결성된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팀 ‘창작살롱 반락’의 공연과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가 준비한 ‘전통 귀주머니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전 연령 참여 가능하다. 만들기 체험의 경우는 온라인 사전 접수 및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용인문화재단 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까지 우수 음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음원으로 발매하지 못한 뮤지션을 대상으로 ‘더 넥스트 빅 송(THE NEXT BIG SONG·NBS)’ 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싱글 1장 이상 발매 경력이 있는 경기도 연고 뮤지션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회사에 다니는 경우, 경기도 소재 대학 재‧졸업생 등이 지원대상이다. 총 100곡을 선정하며, 선정 팀 전원에게는 ▲자작곡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엔지니어(팀 최대 2곡) ▲음원 유통이 지원된다. 제작된 음원 100곡은 오는10월 국내외 음악 유통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음원으로 발매되며, 전문가심사를 통해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상위 20곡 ‘NBS HOT 20’도 선정한다. NBS HOT 20에 선정된 음원에는 ▲국내외 음악산업 내 집중 홍보 ▲NBS 편집 음반 및 홍보 CD 제작 ▲전전자보도자료 제작 ▲디지털 라이너 노트 제작 ▲NBS 파이널 라운드 경연대회 참가 지원 등을 제공한다. NBS 파이널 라운드 경연은 상위 20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심사 및 일반인 대상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상위 5위 뮤지션에게는 상금 총 2100만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와 서울예술대학 산학협력단은 6월 29일 서울예술대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문화재단 책임계약 목표설정에 따른 과제 중 문화예술 전문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예술인재들의 활동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던 경기창작센터의 제안에서 출발했으며, 이 방향성에 동의한 서울예술대학이 협력하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경기창작센터는 약 10여 년 동안 예술가 레지던시 공간으로 운영되다, 2022년부터 2개년동안의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 ‘경기창작캠퍼스’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 기존 시각예술분야 및 중견예술가 중심의 레지던시에서 전환해, 다양한 예술장르를 포괄하며, 예비 예술인의 활동 지원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관의 비전과 미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의 자원을 공유하고, 단계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올해 개교 61주년을 맞아 글로벌 예술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예술적 재능 나눔과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하나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창조적인 전문 예술인재를 양성하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