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놀리지 마라’며 한 학생이 소화기를 분사해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 11일 오전 10시 5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A(13)군이 소화기를 분사해 반 친구들 30명이 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 학생인 A군이 쉬는 시간에 물을 계속 흘리면서 마시자 “교실 바닥에 물이 떨어져 있으니 좀 닦아라”는 친구의 말에 화를 내며 교실 뒤편에 있던 소화기를 가져와 바닥에 뿌렸다. 이에 반 친구들이 A군을 말리며 몸싸움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소화기가 교실 전체에 분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가벼운 발달장애가 있고 평소에도 예민하게 행동해 학교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소화기에서 분사된 물질은 인산암모늄으로, 인체에는 무해하나 많은 양에 노출되면 호흡기계통의 진단이 권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고의로 타인에게 소화기를 분사하는 행위는 상해죄에 해당한다. 그러나 경찰은 A군이 형사입건 대상 연령인 만 14세보다 어리고, 친구들을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돼 사법 적용은 하지 않기로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고양지역연합회 소속 법 사랑위원들의 협조로 최근 보호관찰소 1층 강당에서 고양시와 파주시 관내 보호관찰 청소년 15명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고양시 및 파주시 관내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는 법 사랑위원들이 성금으로 모은 장학금 290만원을 고양보호관찰소에 후원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법 사랑위원들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불안정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평소 학업에 노력하고,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고양보호관찰소 이법호 소장은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해서 항상 관심을 가져주고 이렇게 장학금을 마련해준 법 사랑위원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양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비행예방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시가 발주하는 청소용역에 대해 기존 민간위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용역방식으로 발주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30일 계약 만료된 덕양구 등 3개구 가로청소용역에 대한 발주부터 우선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민간위탁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근로자의 권익침해와 청소업체의 특혜의혹 등을 개선하기 위해 계약내용을 강화하고 입찰방식에 있어서도 지방계약법에 의한 조달청 전자입찰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화된 계약의 중점 개선사항은 기존청소업체 외에도 청소용역업으로 등록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단체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확대한 것으로, 특히 근로자 인건비를 기본급에 통상인건비를 반영하고 편의시설을 확보토록 계약서에 명시해 청소용역업체 근로자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로청소 진행 중 문제점이 있는 업체(대표자)를 제재하기 위해 ‘동일 사업으로 인해 사법기관에서 사기 등의 위법 사실로 벌금 이상의 형을 받은 자’ 등에 대해 과업지시서에 계약을 해지·해제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해 청소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했다. 시는 또 이와 같이 인건비가 통상임금에 반영되면 근
10일 오전 2시2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주택가 도로에 있던 재활용 의류 수거함에서 불이 나 인근에 주차된 마티즈 승용차 2대와 의류 수거함 2개를 태웠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경찰서는 3일 청소인원을 부풀려 지자체로부터 받은 위탁사업비를 빼돌린 혐의(사기·업무상횡령 등)로 전 고양시 공무원 이모(52)씨와 또 다른 이모(67)씨를 구속하고 정모(63)씨 등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내부지침을 어기고 입찰가보다 13억8천500만원 높게 계약을 체결하고 비밀문서 2점을 넘겨준 고양시 공무원 임모(50)씨와 윤모(57) 등 2명은 업무상배임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이씨의 Y산업 등 6개 업체는 지난 2007년부터 2013년 11월까지 허위로 친인척 및 지인 등을 환경미화원으로 일한 것처럼 꾸며 15억8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임씨 등은 업체에서 제시한 입찰가 79억2천만원보다 13억8천500만원 높은 금액으로 계약, 고양시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S기업 등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 6월까지 허위로 서류를 꾸며 16억3천원을 빼돌려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독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의 하나로 전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도이치 방송교향악단과 최근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휘자 그룹의 선두주자인 카렐 마크 시숑이 오는 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지난 2012년 첫 내한공연에서 베토벤과 브람스의 작품으로 독일 오케스트라 특유의 깊이 있는 정통 사운드를 선보이며 한국 관객과 평단을 열광시킨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번(협연: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자신들의 지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음악성을 자랑할 수 있는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영국 출신의 지휘자 카렐 마크 시숑은 2001년 타계한 명 지휘자 주세페 시노폴리,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의 총감독인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명장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한 젊은 마에스트로다. 지난 2011년부터 도이치 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맡아 오케스트라의 음악적인 성장을 이끈 것은 물론 활발한 투어를 진행하며 비교적 지역에 국한돼 있던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지난해 3월 2017년까지 임
고양시와 관내 구산동 용오름 피해농가 주민들이 헌신적으로 비닐하우스 복구에 임해준 육군 9보병사단에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와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육군 9보병사단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구산동 용오름 피해농가 주민들도 사단장과 권영배 중령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어 최 시장은 현장에서 복구에 땀흘린 김현수 등 10명의 현장지휘관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고양시 구산동 일부 농가는 지난 6월10일 발생한 사상 유래 없는 용오름으로 인해 농경지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고 비닐하우스 전파 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다. 뿐만 아니라 당장 마실 물도 없고 전기도 끊겨 화훼 농가들은 삶의 터전을 잃는 상황에 놓였었다. 이에 고양시와 육군 9보병사단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현장으로 관계관을 신속히 급파하고, ▲시설물 피해상황조사 ▲복구인력지원 ▲농경지에 떨어진 비닐, 철골 청소 등 초동 대처했다. 또한 그동안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 속에서 비닐하우스 시설을 해체완료하고, 8월 하우스 설치를 완료, 9월 초순에는 장미묘목을 입식했다. 강천수 사단장은 시민의 버팀목이 되고 악천후 속에서도 끝까지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해준 현장 지휘관들과 장병들에
고양 Hi FC가 최근 맞춤도자기 업체인 ‘㈜에릭스도자기’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로 간 원활한 업무 지원과 홈페이지, 경기장 광고물, 캠페인 등 다양한 매체의 노출을 통한 홍보 및 후원 개발을 약속했다. 특히 ㈜에릭스도자기는 본 업체에서 도자기로 생산한 기능성 의료기의 지원을 통해 선수단의 건강관리와 맞춤도자기 지원을 통한 구단 내 다양한 활용을 약속했다. ㈜에릭스도자기 관계자는 “앞으로 고양 Hi FC의 사회적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Hi FC 관계자 역시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 기관의 잠재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동시에 지역 밀착적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릭스도자기는 우리 전통의 도자기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최고급 업소용 도자기와 고급 외식업계 테마별·업종별 독창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맞춤도자기를 생산·공급하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 도자기 선도기업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킨텍스에 임창열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서 킨텍스의 도약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신임 임창열 사장은 3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사실 킨텍스와 임 사장은 인연이 깊다. 지난 1999년 고양시와 인천시가 킨텍스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을 때 당시 임창열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도 세계적인 전시장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경기도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 끝에 고양시에 킨텍스 건립을 유치해냈다. 킨텍스 고양시 유치의 주역인 임창열 사장은 15년이 지난 오늘 킨텍스의 사장을 맡아 고양시 마이스 산업의 중심에 서게 됐다. 킨텍스는 국내 유일의 10만㎡ 전시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아시아 10대 전시장이다. 도지사 시절 서해안 시대의 서막을 올린 평택항 개발, 파주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해제로 LG필립스 유치 기반조성, 고양시 관광숙박단지, 한류월드 99만1천735㎡(30만평) 조성 등 중앙과 지방의 타협을 이끌어내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도 있다. 이에 킨텍스와 고양시는 임 사장이 이같은 경험을 살려 3대 주주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 킨텍스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
고양시 관내 한 단위조합인 벽제농업협동조합이 최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관내 대학생 70명에게 장학금 7천만원을 전달, 농업인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과 함께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벽제농협 조합원 자녀는 물론 일반인까지 영농회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졸업학년 학생 등을 선발해 진행됐으며, 조합은 선발된 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과 교양도서를 전달했다. 특히 벽제농협은 지난해까지 17년 동안 농업인 자녀에게 5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신청자 220명 중에 조합원 사업 이용도 등을 심사해 선정한 65명과 지역 인재 우수학생 5명을 포함해 최종 70명을 선발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으로 인해 자녀들의 뒷바라지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조합원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성년이 되어 내 고장 내 지역과 나라에 훌륭한 일꾼으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엽 조합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지역의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