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공공도서관 및 중·고등학교 도서관의 친일인명사전 비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준 경기도의원(고양2)에 따르면 도내 공공도서관 201곳 중 105곳에만 친일인명사진이 보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고등학교 도서관 451개교 중 140곳(31%), 중학교 도서관 604개교 중 89곳(15%)에만 비치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은 일제 식민통치와 전쟁에 협력한 인물 4천389명의 주요 친일 행각과 해방 이후 행적 등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위안부 존재 부정, 일제강점기의 만행 왜곡 등 망언과 부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학습할 체계적인 준비는 미흡하기 그지없는 실정”이라며 “일본과 식민사학자, 친일파 자손들에 의해 자행되는 역사왜곡을 바로 잡기 위해 친일인명사전의 보급은 시급하고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문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고양 신진작가 초대전 19’를 개최한다. 재단은 유망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총 4회에 걸쳐 ‘고양 신진작가 발굴 공모전’을 진행하고, 모두 19명의 작가를 발굴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상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저마다 뚜렷한 개성과 탁월한 작품성을 자랑한다. 강영민은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대문명과 매스미디어가 조장하는 피상적인 가치들에 대한 문제를 다루며, 강은구는 주거민의 삶보다 경제적 가치를 우선하는 재개발 구역, 도시에 존재하는 사회계층 등 도시 이면의 암울한 모습을 금속과 조명을 이용해 아름답게 둔갑시키고 역설적으로 비판한다. 또 고영미는 자신의 내밀한 사적이야기 또는 모두의 사회문제 속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슬픔과 두려움을 동화적으로 표현하고, 구본아는 돌 위에 동양화를 그리는 작업을 통해 자연과 문명 속의 사물의 생성과 죽음의 반복적 흔적을 표현, 종이와 먹, 붓이라는 전통적인 매체를 사용해 다양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는 지난 5일부터 고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재범방지 프로그램 ‘우리는 챔피언’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양시의 예산지원 및 법사랑위원의 도움을 받아 오는 9월26일까지 총 18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도예체험,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감성을 증진하고, 미술치료와 생태체험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한편, 볼링과 공동체 훈련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모(15)군은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또래간의 올바른 인간관계와 자아정체감 형성 및 타인을 존중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일정기간 동안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철 보호관찰소장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에게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사단법인 독도사랑회가 필리핀지회 창립 5주년을 맞아 마닐라지부를 창립했다. 독도사랑회는 지난 2일 필리핀 알베이주에서 회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창립 5주년 행사에 이어 3일 마닐라지부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한국인 남편을 둔 반지이반젤리나 필리핀지회장은 “필리핀도 중국과 영토분쟁을 하고 있어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한국과 필리핀은 영토를 잃은 슬픔까지도 함께 경험한 만큼 자국민들에게도 좋은 교훈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장만석 마닐라지부장은 “독도사랑회 지부 창립을 계기로 교민화합과 애국심함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독도사랑회 한국법인 및 지회와 협의해 필리핀에 독도홍보관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독도를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이사장은 “해외 활동은 민간외교의 기초가 되는 애국심의 원천으로 정부에서도 독도단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해외지부 창립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미국, 중국, 필리핀 등지에 독도사랑회 지회 및 지부를 창립했으며, 오는 8월 중 러시아지회를 창립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주민 반발로 중단됐던 고양시 경의선 복선전철 백마역 지하차도 공사가 이달 말 재개될 예정이다. 공사현장 인근 백석동 아파트 주민의 반발로 공사가 중단된 지 32개월 만이다. 7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공사에 찬성하는 풍산동 주민의 요청으로 이뤄진 간담회에서, 이달 말 공사를 재개할 방침을 주민에게 알렸다. 간담회에는 공사에 반대하는 백석동 주민은 참석하지 않아 공사 재개에 따른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공사에 반대하는 주민과 합의점을 찾으려 여러 차례 만나려 했지만 반대 주민들이 아예 만나주지 않아 시와 협의 후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신공법을 도입하는 등 공사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홍보하면서 공사를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달 말 공사를 재개하면 내년 하반기에 지하차도를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마역 지하차도는 경의선 복선전철로 가로막힌 일산신도시와 풍산동 지역을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2009년 공사가 시작됐다. 190억원을 들여 길이 760m, 폭 2∼4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백석동 아파트 주민들이 안전에 문제
고양교육지원청은 최근 청사 3층 교육장실에서 2014학년도 여름방학 늘해랑 운영 위탁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비영리 위탁기관인 경기도 장애인 정보화협회고양시지회, 한국직장보육경영협회의 기관장 및 실무 위원과 김택윤 교육장, 교수학습국장, 초등교육지원과장, 중등교육지원과장, 특수교육지원센터 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2014 여름방학 특수교육 늘해랑학교 운영에 대해 고양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사항과 늘해랑학교 운영기간 중 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 안전 관리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김택윤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와 장애학생들을 위한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19회 여성주간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5일 오후 1시30분부터 화정문화광장에서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19회 여성주간기념식’이 개최한다. 이번 여성주간 행사는 ‘여성, 그래서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식전행사로 소원나무에 소원걸기, 홍보동영상 상영과 여성유공자 표창 후 ‘여성단체협의회 비전 선언문’ 낭독, 통기타라이브, 재즈라이브, 매직 쇼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 부대행사로 고양파주민우회가 2일부터 4일 고양영상미디어와 롯데시네마 주엽점에서 제4회 고양여성영화제를 열어 ‘미쓰 홍당무’, ‘소년은 울지 않는다’ 등 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개막 프로그램으로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Book토크가 진행된다. 이어 여성극단 행주치마가 오는 16~17일 오후 3시부터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여성힐링연극 ‘신배비장전’을, 승리다문화 비전센터가 오는 23일 10시30분 주엽어린이도서관 어울림터에서 ‘아롱다롱 다문화인형극’을 상연한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여성주간은 그동안 여성의 발전과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드높이고 인식
고양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고양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청소년 민방위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위기가 닥쳤을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방위 훈련의 이해,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가스폭발체험, 영상수해 체험 등 기존 이론 위주의 딱딱한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관련서류는 받아 개인 또는 단체로 안전총괄과 대표메일(dkswjs@korea.kr)에 신청할 수 있다. 이성옥 안전총괄과 주무관은 “최근 여러 사건·사고로 국내 최대 화두는 단연 ‘안전’”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지대한 만큼 ‘청소년 민방위 교실’은 다른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최근 잇따라 아프리카와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에게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앞서 일산백병원은 지난 5월부터 두달 동안 우즈벡 의료진 3명에게 연수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지난달부터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의사 연수생 5명을 대상으로 5개월간 의학지식 및 기술 집중 연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즈벡 의료진 연수는 지난 3월 우즈벡 복지부 및 국립병원 등 의료교류협약(MOU) 체결에 따라 이뤄졌으며 모잠비크 의료진 연수는 ‘해외 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한국수출입은행(EDCF)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심장·호흡기내과·신경과·응급의학과 임상수련 ▲세미나 및 컨퍼런스·학회 참여 ▲영상판독 ▲연구방법론 등의 한국 선진의료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서진수 원장은 “최근 외국 의료진이나 환자들에게 한국의 최신 의료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산백병원의 최첨단 의료기기와 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꾸준히 외국의사들이 연수를 오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의료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주민들의 의견을 담기 위한 ‘2014년 GO! 참소리 주민참여예산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관내 학부모, 운영위원, 교직원, 주민 등 155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지원청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간담회 실시 전 각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89명의 2015년 예산안 편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고양시 자문위원인 김광회 위원의 ‘주민제안예산사업의 참여 활성화’, 이재현 위원의 ‘경기교육재정 현황 및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에 대한 강의에 이어 사전에 수렴한 의견 중 대표 10개 의견을 제안자가 직접 발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덕이초교의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한 관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경기교육재정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15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편성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