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AI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 '아이웰스'에서 펀드상품으로만 구성된 새로운 AI 포트폴리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18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2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아이웰스'는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PB 수준의 초개인화된 자산진단 및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AI 투자금액 8000억 원, 구독자 수 12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7월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출시됐다. 이에 따라 기존 ‘아이웰스’의 예적금·펀드·구조화 상품 등에 더해 펀드로만 구성된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해졌다. 하나은행은 이를 기념해 ‘펀드로만’ 포트폴리오에 10만 원 이상 신규로 가입하면서 자동이체 10만 원 이상(기간 1년 이상) 등록한 손님 중 선착순 3000명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1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100만 하나머니(10명) ▲스타벅스 땡스어라떼 세트(100명)를 제공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작년 아이웰스 출시 후 꾸준
신한은행이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상생금융 신상품 ‘40주, 맘(Mom)적금’을 출시했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가입기간 중 출산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출산축하금도 지원하는 상품이다. 만기는 임신 기간에 맞춰 40주로 정해졌으며 매주 최대 10만 원까지 입금 가능하다. 3만 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신한 SOL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연 2.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5%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총 납입 회차 90%(36주, 주 1회 이상)이상 달성 시 연 2%p ▲적금 보유 기간 중 자녀 출산 시 연 0.5%p로 구성됐다. 출산축하금은 적금 보유기간 중 자녀를 출산한 엄마 고객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40주, 맘(Mom)적금’에 30만 원 이상 납입하고 출산 자녀가 등록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는 선착순 1만명 엄마 고객에게 출산축하금 30만 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응원하고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적금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이슈 해결에 동참하는 다양한 상생금융 상
롯데렌탈이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은 반부패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조직 내외부의 부패 리스크를 평가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과 절차를 마련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은 기업 경영 전반의 준법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되게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국제인증이다. 준법경영 실행의 효과성 및 운영체계 적합성 등을 제3자 인증을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8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7월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에도 성공해 업계 최초로 통합인증을 달성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롯데렌탈은 전담조직인 준법경영부문을 통해 회사의 모든 사업 활동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반부패·윤리경영 이슈 여부를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하고 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
SK텔레콤이 개최한 'AI 로봇 농구 챌린지'에 300여 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SKT는 지난 17~18일 이틀 간 열린 ‘제 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SKT AI 놀이터’ 부스를 운영하고, 부스 내에서 AI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성인 등 약 30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경쟁을 거쳐 3분간 26골을 넣은 황선유 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AI 로봇 농구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시간 내에 골대 안에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다. 참가자들은 로봇 농구 대회 참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AI 기반의 코딩에 친숙해질 수 있다. SKT는 대회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시켜 보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SKT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의 AI 접근성 확대를 위해 AI 기초 원리 교육은 물론 AI를 활용한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해 누구나 쉽게 AI를 접하고 재미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올레드 TV 출하량 134만 700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서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LG전자는 상반기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TV ‘올레드 에보(evo)’를 필두로 투명, 무선, 벤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40형~90형)을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프리미엄(1500달러 이상) TV 시장 내 OLED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4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파리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글로벌 프리미엄 TV 수요 반등에 힘입은 결과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약 32%였던 OLED TV의 비중은 1년만에 13%포인트(p) 증가했다. 특히, 유럽 TV 시장 내 OLED TV 매출 비중 역시 16.9%를 기록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북미와 함께 양대 프리미엄 TV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은 전 세계에서 OLED TV 수요가 가장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
효성티앤씨가 2024년 프리뷰인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에 참가해 새로운 기능성 제품을 선보인다. 19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이번 PIS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효성티앤씨는 PIS에서 기능성 섬유 브랜드 ‘CREORA’와 친환경 섬유 브랜드 ‘regen’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여름 무더위 극복을 도와줄 초냉감 나일론 섬유인 ‘쿨웨이브’ 등 CREORA 제품과 옥수수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오션나일론’ 등 regen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기능성 폴리에스터인 ‘CREORA Conadu’도 PIS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뛰어난 신축성과 면과 같은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섬유로 아웃도어 패션브랜드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효성티앤씨 측 설명이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전시에 고객사 14곳과 동반 참여해 이들 업체에 전시 공간과 상담 장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국내외 주요 바이어들과 만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액티브웨어로 사랑을 받는 브랜드 ‘젝시믹스’와 컬래버레이션 존도 운영한다. 이곳에서 땀을 빠르게 흡
KB국민은행이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B스타기업뱅킹’의 금융상품관을 개편했다. 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스타기업뱅킹’은 기업고객 전용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업 자금 관리 ▲직원 급여이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간편 세무 신고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관련 매출·비용·자금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국민은행은 ‘KB스타기업뱅킹’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했다. 고객마다 영업점 상담 내역, 상품 가입 진행사항을 모바일에서 조회할 수 있고 데이터를 기반한 맞춤 상품 및 서비스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상품 가입이나 외환거래 시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을 도입해 고객 혜택도 확대했다. 또한 ‘금융상품관’ 화면을 고객 친화적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 화면에서 모든 금융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바꾸고 대화형 가입 프로세스를 활용해 기업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업무를 제공하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KB스타기업뱅킹을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및 만족 제고를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등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또다시 올린다. 지난달부터 가계대출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음에도 증가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어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전세자금대출과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인상한다. 주담대 상품인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혼합·변동)과 KB일반부동산담보대출 금리가 0.3%p 상향 조정되며, 전세대출 상품인 KB주택전세자금대출(HF), KB전세금안심대출(HUG),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SGI) 금리는 0.2%p 오른다. 국민은행 측은 "가계대출 적정 포트폴리오 유지를 위해 일부 가계 부동산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인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가산금리를 높이거나 감면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조정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1일부터 금융채 3년물 이하를 기준으로 하는 주담대 상품의 금리를 0.05%p 인상한다. 1년물 상품은 0.1%p 올린다. 지난달부터 6번째 이어지고 있는 금리 인상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22일부터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과 '하나원큐전세대출'의 감면금리를 각각 0.6%p, 0.2%p
취임 2개월 차를 맞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은행권을 시작으로 주요 금융업권 CEO들을 연달아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취임 후 처음으로 업권 관계자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그가 전할 메시지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0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포함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외국계은행, 인터넷은행 등 주요 은행 CEO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은 이를 시작으로 업권별 릴레이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간담회 일정은 22일 여신전문금융업, 28일 생명·손해보험업, 29일 금융투자업, 9월 2일 저축은행업, 5일 자산운용업 순이다.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는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공식 취임해 업무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 ▲부동산 PF 연착륙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 4가지를 금융권의 최우선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금융권에서는 김 위원장이 CEO들과의 만남에서도 이와 관련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일(20일) 있을 은행권과의 간담회에서는 가계대출 문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금액이 올해 들어서만 3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이후 경기 지역 빌라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깡통전세' 위험이 남아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3조 818억 원으로 1년 전(2조 2637억 원)보다 36.1% 증가했다. 사고 건수는 1만 425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6% 늘었다. 월별 보증사고 액수는 2월 6489억 원을 정점으로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6월 3366억 원에서 7월 4227억 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전세보증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내어주지 않을 때 HUG가 자체 자금으로 먼저 세입자에게 반환한 뒤 2∼3년에 걸쳐 구상권 청구와 경매를 통해 회수하는 상품이다. 같은 기간 HUG가 집주인 대신 임차인에게 내어준 전세금(대위변제액)은 2조 4177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위변제액 1조 6506억 원보다 46.5% 늘었다. 대위변제액 또한 2월 이후 감소하다 7월 들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H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