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서울시 종로구)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강의는 ▲금융사기 정의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 및 예방법 ▲대한민국 금융기관 소개 ▲계좌개설 및 금융기관 이용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외국어가 능통한 직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도 소개했다.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우리은행의 모든 고객이 제휴사 보이스피싱 예방앱 ‘싹다잡아’를 설치한 후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상한도액은 피보험자 1인당 300만 원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에서 개설한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올해 초부터 외국인 유학생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30일과 다음달 2일 단국대와 연세대 미래캠퍼스를 각각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해당교육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은
신한금융그룹 베트남 법인들이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 투티엠에 위치한 신사옥에 입주한다. 18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신사옥 입주 기념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포함한 신한금융 관계자들과 윤동욱 총영사관 금융영사, 최분도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보 민 투안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사옥 입주를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DS 등 5개 그룹사 임직원 1200여 명이 현지 랜드마크급 사옥에 공동으로 입주해 외국계 금융사 1위를 넘어 그룹사 간 협업 체계 및 현지 금융사 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은 베트남에 동반 진출한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신사옥 공동 입주를 통해 ‘고객중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되새기고 베트남에서의 한층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기준 4108억 원의 역대 최대 글로벌 손익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거둔 손익은 1427억 원으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중 최
지난 6월 경기지역 경제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자·영상·음향·통신 분야의 생산과 출하가 크게 증가하며 경기 회복을 이끌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3일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하며 전월(18.6%)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는 전자·영상·음향·통신의 증가폭이 34.8%에서 41%로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또한 전월 -3.2% 감소했던 기계장비가 8.7% 늘며 증가로 전환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자·영상·음향·통신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14.3% → 6.9%)이 축소됐으며, 재고 또한 식료품 등의 증가폭이 확대되며 감소폭(-16.2% → -14.9%)이 줄었다. 소비 부문의 경우,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2% 줄면서 감소폭이 전월(-6.3%)보다 줄었다. 대형마트의 증가 폭이 0.5%에서 0.6%로 소폭 늘었으나, 백화점의 감소폭(-14.9% → -5.8%)이 크게 줄었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감소폭(-4.2% → -20.4%) 또한 대폭 늘었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전월보다 1포인트(p) 오른 9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본재 수입은 산업기계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이하 마인즈그라운드)가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콘텐츠 회사 더밀크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마인즈그라운드에 따르면 이번 MOU는 양 사의 협력을 통해 행사, 컨퍼런스, 이벤트 등 차별화된 행사 발굴 및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협약식에서 ▲세계적인 콘텐츠와 인적자원을 행사에 도입 활용 ▲국내외 MICE 행사 유치를 위한 협조 및 지원 ▲각종 행사, 컨퍼런스, 이벤트 등 양사 협력 하에 국내외 MICE 행사 발굴 및 공동 개최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도 ▲상호 공동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협력 ▲해외 진출 및 기타 협력을 위한 논의 등 총 8가지의 긴밀하고 실질적인 상호 교류도 약속했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더밀크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콘텐츠와 인적 자원을 국내외 MICE 행사에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MICE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이번 MOU는 국내외 MICE 행사를 발굴, 유치 하는데 있어서 큰 강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사업 개발을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전
지난해 8월 디스커버리펀드의 판매 과정에서 추가적인 위법 정황이 발견되면서 금융감독원이 재분쟁조정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1년이 넘도록 후속 조치가 나오지 않자 투자자들이 조속한 재분쟁조정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이하 디스커버리펀드 대책위)와 금융정의연대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스커버리펀드에 대한 재분쟁조정 개최를 촉구했다. 이들이 거리로 나선 것은 금감원이 지난해 8월 디스커버리펀드와 관련해 추가 위법 혐의를 발견했다고 발표하며 분쟁조정 재실시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됐던 디스커버리펀드는 미국 현지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2019년 4월부터 환매가 중단됐다. 환매 중단 규모는 2562억 원(2021년 4월 말 기준)에 육박한다. 해당 펀드는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했던 장하성 전 주중 대사의 동생인 장하원 대표가 운용했다. 2021년 5월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는 판매사들이 40~80% 수준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결정
신한투자증권이 매머드커피와 함께 ‘스페쏠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양 사의 이번 콜라보 이벤트를 통해 매머드커피 매장에서는 신한투자증권 브랜딩 시그니처 음료인 ‘신한 블루레몬 티/에이드’와 ‘슈퍼SOL티드 카라멜 밀크쉐이크’를 판매한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매머드커피 매장에서 ‘스페쏠 콜라보’ 음료와 컵홀더를 만나볼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스페쏠 콜라보’ 컵홀더의 QR코드를 통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내 판매하는 스페셜 음료 퀴즈 이벤트의 정답을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신한 블루레몬 티/에이드’와 ‘슈퍼SOL티드 카라멜 밀크쉐이크’ 중 1잔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신한 슈퍼SOL 앱 최초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매머드커피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하며, 신한 슈퍼SOL 앱 가입 후 신한투자증권 생애 신규 계좌 개설 시 금융투자상품권 1만 원권을 추첨해 500명에게 증정한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브랜드홍보본부장은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고 많이 이용하는 매머드커피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고객들이 즐겁게 신한투자증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향후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가 순자산 5000억 원을 돌파했다. 1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가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은 5266억 원으로 국내 상장된 리츠(REITs) ETF 중 최대 규모다. 지난해 말 3285억 원이었던 순자산은 올해 들어 약 7개월 만에 2000억 원 가량 증가했다.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818억원으로,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2019년 7월 상장한 국내 최초 리츠 ETF이자, 현재 국내 최대 규모 리츠 ETF다. 국내 상장된 리츠, 인프라, 부동산펀드 중 시가총액 2000억 원 이상의 우량 자산을 선별해 분산투자한다. 총보수는 국내 리츠 ETF 중 최저 수준인 연 0.08%로, 투자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국내 리츠 시장 전반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오피스, 호텔, 물류창고 등 리츠의 보유자산에서 발생하는 임대료를 기초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지난 12일 기준 최근 1년간 지급된 주당 분배금 금액은 총 338원으로, 연환산 분배율은 7.2%
신한카드가 월 최대 10만 원까지 학원비 캐시백을 해주는 ‘신한카드 Edu Plan+(이하 에듀플랜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 1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해당 카드는 일반전문학원, 학습지, 유치원 등 오프라인에서의 결제뿐만 아니라 학원비 결제용 온라인 가맹점까지 캐시백 제공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4만원, 해외 겸용(Mastercard) 4만 3000원이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200만 원 이상인 경우 학원비 결제 금액의 10%(최대 9만 원)를 캐시백 해준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의 경우 학원비 결제 금액의 7%(최대 5만 원)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의 경우 5%(최대 2만 원) ▲30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의 경우 3%(최대 1만 원)를 캐시백 해준다. 아울러 월 20만 원 이상 학원비 결제 건수에 따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결제건수가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5건 이상일 경우 1만 원을 캐시백 해주고, 3~4건일 경우에는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기본 캐시백과 추가 캐시백을 합칠 경우 월 최대 10만 원까지 학원비 캐시백이 가능하다. 단, ▲학원비 ▲병원·약국 ▲
KB국민은행이 이달 말까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최초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로 실물 형태의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모바일 신분증을 KB스타뱅킹에 등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은행 금융거래를 비롯한 관공서, 의료기관 이용 및 선거 참여 등에서 별도 신분증 없이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신원 확인을 받을 수 있다. 향후 병·의원에서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건강보험 QR코드 인증서비스도 탑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벤트 응모 및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록을 마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Z플립6 ▲갤럭시링 ▲LG 룸앤TV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병원에 갈 때도 신분증이 꼭 필요해진 만큼, KB스타뱅킹에서 간편하게 체험해보시고 경품 당첨의 행운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C제일은행이 생물 다양성 보호를 목표로 생물을 탐사하고 그 결과를 공익 연구자료로 기부하는 ‘환경제일탐사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2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올해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자원봉사 캠페인 ‘Grow the future(미래를 기르자)’의 일환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1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약 100일 동안 도토리 나무 묘목을 기르고 심은 ‘도심 숲 조성’ 봉사활동의 경험을 살려 올해부터 좀 더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봉사단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을 구상한 것이라는 게 SC제일은행 측 설명이다. 탐사대원 중 40여 명은 환경 분야 연구원들로부터 생물 다양성을 배우고 특정 생물의 서식지를 직접 조사하는 ‘생물종 서식지 탐사’를, 나머지 60여 명은 거주지 인근의 생물종을 관찰하는 ‘우리동네 생물종 탐사’를 각각 진행하게 된다. 지난 8일 남산에서 ‘생물종 서식지 탐사’에 참여한 임직원 40여명은 생태 연구원들로부터 생물 다양성의 가치, 우리나라 생물종 다양성 현황, 생물종 탐사 방법 등을 익힌 후에 직접 남산 일대의 매미 서식지를 탐사했다. 탐사대 활동으로 축적된 생물 탐사 데이터의 경우 어린이과학동아를 출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