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가 업계 최초로 ‘최경증 치매 치료비’를 보장하는 ‘흥Good 가족사랑 간편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 22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최경증 치매(CDR 0.5점)와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표적치매의 치료비를 보장하는 신개념 치매 간병보험이다.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은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레켐비’와 같은 약제비를 보장한다. 레켐비는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기존 약제와 달리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약제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경증 치매(CDR 0.5점)와 경증 알츠하이머 상태의 단계에서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 보험금 지급 조건은 ▲최경증 치매(CDR 0.5점)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고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일정 수준 축적이 확인된 경우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고 치료제를 7회 이상 투여하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000만 원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이 특약은 레켐비 외에도 추후 개발될 동일한 효과의 약제들도 보장한다. 보장 범위와 기간을 확대해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 보장도 강화했다.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등의 특약도 선택적으로 가입
신한카드가 사학연금(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함께 사학연금 회원전용 복지카드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양 사는 45만 명에 달하는 사학연금 회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카드를 다음 달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제휴 상품의 회원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학연금 복지카드에는 신한카드의 대표 상품인 ‘포인트 플랜(Point Plan)’ 상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담길 예정이다. ‘포인트 플랜’은 고물가 시기를 맞아 한번에 결제하는 금액이 클수록 더 많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카드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신한은행 및 신한라이프와 협업을 통해 사학연금 회원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시니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 마케팅을 비롯해 교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학연금 회원들이 복지카드를 발급 받고 이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 편의성 증대에 힘쓸 예정”이라
우리은행이 창립 126주년을 맞아 1억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초특급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총 1억 상당 선물 팝업’과 ‘축하 답례 선물 팝업’ 두 가지로 구성됐다.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1억 상당 선물 팝업’에서는 ▲LG 스탠바이미 ▲골드바 2돈 ▲예·적금 가입 꿀머니 지원금 ▲하나투어 상품권 ▲치킨 쿠폰 등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매일 추첨을 통해 2393명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원하는 경품에 매일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 결과는 익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축하 답례 선물 팝업’은 이벤트 페이지에 우리은행 126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126명 고객을 추첨해 축하에 대한 답례로 조각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2잔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창립 126주년을 맞아 우리은행을 아껴주시는 고객님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하는 우리WON뱅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교보증권이 1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점검을 실시했다. 21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번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은 전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사고 예방·관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투자성향 미등록 고객 관리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제도 ▲민원 사례전파 ▲전산장애 대응요령 등 고객보호와 금융피해 예방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또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민원예방 및 방문판매 금지행위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 등 금융분쟁 예방 및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점검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김철우 교보증권 소비자보호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례중심의 교육과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금융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 관련 종목을 보유한 고객에게 주식담보대출 거래 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2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금리우대 혜택은 ‘고객 계좌 잔고 내 밸류업 기업 주식 보유비중’에 따라 주식담보대출 고객에게 적용된다. 고객은 자신의 잔고 내 밸류업 기업 주식 보유비중에 따라 약관금리 연 0.3% ~ 0.5% 인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다수 계좌를 보유한 경우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합산 가능하며, 동일 명의 계좌에 여러 대출 실행 시 각각의 계좌에 대해 대출 건 개별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번 혜택은 다음 달 28일 17시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적용되며, 해당일에 신청한 경우 해당 대출건의 만기일(180일)인 오는 8월 27일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단, 중도 상환 시에는 해당 건 상환일까지만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밸류업 종목 보유고객의 금리우대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국내 주식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0원 가까이 떨어지면서 최근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밤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려했던 '관세 폭탄'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51.7원)보다 12.2원 내린 1439.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4.7원 내린 1437.0원에 개장한 이날 환율은 장 초반 18.8원 낮은 1432.9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1428원)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주간 종가 최고점(1470.8원, 지난 13일)과 비교하면 하락폭은 30원 이상으로 커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가 우려했던 것보다 덜 과격했다는 점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밤에 열린 취임식에서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정책 전반의 개혁을 예고하면서도 구체적인 신규 관세 부과 조치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추가 부과하는 대신 미국의 무역적자·교역상대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조사하라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이 해외투자자들에게 한국 금융시장의 안전성과 일관된 밸류업(Value-up·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알리고 있다. 12·3 계엄 사태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환율이 치솟아 밸류업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최근 해외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보내며 지난해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밸류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올해 그룹의 경영 목표와 전략도 제시했다. 임 회장은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높은 정치적 성숙도를 바탕으로 우리금융을 더욱 강하고 견실한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우리금융을 비롯한 밸류업 공시 기업들의 강력한 이행 의지 등에 비추어 볼 때, 한국의 밸류업 정책은 변함없이 일관되게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에는 해외 투자자들을 직접 찾아뵙고 우리금융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신뢰도를 높이고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도 이달 초 주요 투자자들에게 친필 서한을 보내며 지난해 10월 발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저소득, 고령, 질병 및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전국 7500세대의 노인가구에 '우리금융 복(福) 꾸러미'를 지원한다. 21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달된 '우리금융 복 꾸러미'는 심화되고 있는 노인 빈곤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노인가구 맞춤 생계물품으로 구성됐다. 내용물로는 ▲떡국, 조청유과, 약과 등의 명절 식료품 ▲곰탕, 영양죽 등의 영양 식료품 ▲마사지기, 황토찜질팩 등 건강물품이 포함됐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사회공헌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 회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마음으로 '우리금융 복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카드가 최근 중국 정부의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중국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트래블로그 유니온페이 카드를 통해 현지 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가 지난해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이용한 해외 체크·신용 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금액은 237억 2021만 3881원으로 전년 동기간(124억 7154만 9050원) 대비 9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한국인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같은 달 22일에는 체류기간을 최대 15일에서 30일까지 연장한 영향이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정책으로 그동안 눌려있던 중국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3년 4월 일찌감치 유니온페이와 콜라보로 트래블로그 유니온페이 체크카드를 출시, 중국 여행 수요 회복을 대비해왔다. 현재 시중 트래블카드 가운데 국제브랜드사로 유니온페이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은 트래블로그가 유일하다. 트래블로그로 중국 현지 ATM 수수료 무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여행 중 현금이 필요할 때마다 인출 수수료 없이 원하
NH투자증권이 초고액자산가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스터 어드바이저(Master Advisor) 25명을 선정했다. 2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22년 처음 시행된 마스터 어드바이저는 초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인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 가치 증진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심사하여 선발하는 제도다. 올해 마스터 어드바이저는 WM사업부 내 롤모델로서 우수한 성과와 WM사업부 전략방향 이행도 등을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마스터 어드바이저에게는 마스터 어드바이저 대외 호칭 부여 및 금박 명함 제공, 대표이사 명의 VIP고객 수준 명절 선물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제도를 통해 우수 어드바이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마스터 어드바이저 등 차별화된 보상 체계를 지원해 어드바이저의 직무 전문성 증진 및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을 장려할 계획이다. 이재경 NH투자증권 Retail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리테일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