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모바일 서비스 확장으로 고객 편의를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운영중인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아이폰(iOS)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외국인등록증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정부 평가 기준에 맞게 자체적으로 개발한 아이폰(iOS)용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으로 구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KB스타뱅킹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고 있어, 금융기관, 병원, 관공서, 국내선 공항 등 다양한 곳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정책자금 대출 고객을 위한 100% 비대면 전용통장을 선보인다. 케이뱅크는 중진공 정책자금 대출 수령을 위한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기존 5개 은행이 모두 영업점 방문 방식으로 운영하던 것을 비대면으로 전환한 첫 사례로, 중진공 정책자금 대출을 받은 개인·법인 사업자가 대출금을 수령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용 입출금 계좌다. 기존 정책자금 전용계좌는 대면 개설만 가능했으나, 케이뱅크가 전면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통장은 정책자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설계돼 일반 자금 입금이 제한된다. 출금 또한 중진공의 ‘Link-Up(링크업)’ 사전검증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정책자금이 실제 사업 운영 비용으로 사용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개인사업자는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법인사업자는 기업뱅킹 홈페이지(PC)에서 개설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1%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 없이 정책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금융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리아메가테크액티브 ETF’가 연초 이후 12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자산 2500억 원을 돌파했다. 10일 신한자산운용은 “ETF가 하반기 급격한 자금 유입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 달간 개인과 은행 중심으로 1150억 원이 들어왔고, 연말 대비 순자산이 16배 증가했다. 2022년 10월 상장한 SOL 코리아메가테크액티브 ETF가 올해 하반기 들어 리테일 자금 유입이 가속하며 운용 규모 2500억 원을 넘겼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5.29%, 32.54%, 74.55%로 코스피를 큰 폭으로 앞섰고, 연초 이후 수익률도 120.52%로 약 두 배 수준이다. ETF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등 시장 주도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테마 상승 흐름을 반영했다. 특히 ESS 테마 편입 종목인 삼성SDI, 엘앤에프가 한 달간 44.5%, 64.02% 오르며 성과를 견인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AI 전력인프라와 ESS 모멘텀이 부각됐다”고 설명하며, “시장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전력 인프라 비중 일부를 줄이고 모빌리티·ESS·파운드리 등으로 순환
신한은행이 해외 ESG 조달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운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일본 사무라이채권 시장에서 총 400억엔 규모 전환채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발행 조건은 만기 2년(1.322%), 3.25년(1.556%), 5년(1.732%)이다. 이번 채권은 사무라이채권 시장에서 발행된 첫 전환채권으로, 일본 내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진 선도적 시도로 평가된다. 전환채권은 고탄소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는 ESG채권의 한 종류다. 투자자 반응도 호조였다. 일본 내외 기관 수요가 몰리며 발행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100억엔 늘어난 400억엔으로 확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발행이 해외 금융기관의 일본 전환금융시장 진입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달 자금은 국제 전환금융 기준에 따라 고탄소 산업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 지속가능성 강화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본 투자자의 높은 신뢰를 다시 확인한 발행이었다”며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 투자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이번까지 13회 연속 ESG채권 발행을 이어오며
우리은행이 고객 참여형 전통문화 행사로 K-푸드 체험을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VIP 고객을 초청해 ‘투체어스와 함께 김장하는 날’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K-푸드 관심이 높아진 흐름 속에서 고객이 직접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전통 한식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김재학 워커힐 호텔 한식 명장 조리장이 시연을 진행하고 김장 과정과 재료의 의미를 설명했으며, 고객들은 해남 배추, 신안 천일염 등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김치 담그기에 참여했다. 김장 체험 후에는 제철 재료로 구성된 한식 다이닝 코스가 제공됐고,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한식 식재료·호텔 상품 등 경품도 증정됐다. 행사는 전통문화와 미식 요소를 결합해 고객의 참여와 경험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 참여한 고객은 “한식 명장의 설명을 들으며 한국 전통의 지혜를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투체어스는 금융을 넘어 고객의 삶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참여형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교보라플은 지난 6일 한국에자이가 주최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에 참여해 보험과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서 신중현 교보라플 디지털전략실장은 헬스케어 앱 ‘라플레이’와 한국에자이의 뇌건강 측정 시스템 ‘코그메이트’ 협업 데이터를 공유했다. 고객 참여도, 건강미션 수행률, 치매보험 가입 가능성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보험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다. ‘라플레이’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앱으로, 걷기 미션 등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교보문고 도서 구매, 보험료 납부, 기프티콘 구매 등으로 활용된다. 작년 출시 이후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0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에자이의 ‘코그메이트’는 뇌반응 속도·기억력 등을 측정해 뇌건강지수를 제시하는 도구다. FDA 인증 검사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사용자는 앱에서 자가테스트와 리포트를 통해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교보라플 관계자는 “헬스케어와 보험을 결합한 모델이 고객의 생활 속 건강관리 경험을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며 “첨단 바이오
카카오뱅크가 예·적금과 투자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26주 적금에 키움증권 투자 혜택을 더한 ‘26주적금 with 키움증권’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적금을 개설하고 매주 납입을 성공하면 국내 주식 거래지원금, 펀드·채권 쿠폰, 해외 소수점 주식 혜택 등을 순차 제공한다. 가입 고객이 첫 납입에 성공하면 키움증권 ‘영웅문S#’ 앱에서 주식 계좌 개설 시 즉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이후 3주차에는 국내 주식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지원금, 8·17주차에는 펀드·채권 거래 쿠폰, 10~20주차에는 최대 1만 5000원 상당의 해외 소수점 주식 리워드가 제공된다. 총 혜택 규모는 최대 5만 5000원에 달한다. 가입 기간은 12월 7일까지다. 자동이체로 매주 납입을 완료하면 총 9회에 걸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식·펀드 초보자도 소액으로 투자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상품은 지난 7월 선보인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에 이은 카카오뱅크와 키움증권의 두 번째 협업이다. 카카오뱅크는 키움증권과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협력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리츠증권이 글로벌 핀테크 기업 위불(Webull)과 손잡고 AI 기반 차세대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9월 중국 창사에서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와 왕안취안 위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불은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투자 플랫폼 기업으로, 수수료 무료 주식·ETF·옵션 거래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14개국에서 23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직관적 모바일 UX·AI 기반 리서치 및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기반으로 활발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AI 기반 투자 콘텐츠 및 데이터 제공 ▲글로벌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공동 플랫폼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한다. 메리츠증권은 위불의 글로벌 인프라와 커뮤니티를 차세대 리테일 플랫폼에 접목해 국내 투자자에게 디지털 기반 글로벌 투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14개국 해외 네트워크 기반 글로벌 투자 환경 확대에도 나선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위불 플랫폼을 통해 엔비디아·테슬라·애플 등 미국 주식 관련 차별화된 분석 콘텐츠와 투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현대차증권이 자사 MTS 이용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출석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말까지 MTS ‘내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출석 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 매일 10원~1000원 상당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랜덤으로 지급되며, 월 단위로 매일 출석한 고객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플러스 금융상품권’ 3만 원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플러스 금융상품권은 국내외 주식, 펀드, IRP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온라인 금융상품권으로, MTS ‘내일’에서 등록 즉시 투자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MTS 접속 후 출석 체크에 참여하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증권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석 이벤트는 지난달 시작 이후 3주 만에 목표치를 초과한 상태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MTS ‘내일’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환경을 강화하고 생활 속 금융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KB국민카드가 연말 쇼핑 수요에 맞춰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KB국민카드는 11월 한 달간 체크카드·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이 맛있는 계절 조이풀 페스티벌(Joyful Festival)’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KB Pay에 등록된 국민카드 개인 체크·신용카드로 3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와 상품권을 지급한다. 결제 금액 구간(111만 원·11만 원·1만 1000원 등)에 따라 총 1만 2345명에게 포인트 쿠폰이 제공되며, 신세계·올리브영 등 제휴처 상품권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겨울 의류 추천전 ‘Winter is 커밍’에서는 패딩, 슬리퍼 등 겨울 맞이 경품을 지급한다. 추가로 개인 신용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양모 베개커버 세트 등 총 2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KB Pay 쇼핑몰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건강·생활용품 특가전을 열고 대표 상품 2개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18일까지 최소 1회 이상 구매 시 최대 99% 할인 쿠폰을 추첨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무신사·29CM에서는 KB Pay 결제 시 최대 2만 원 할인, 11번가·롯데ON·CJ온스타일 등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