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와 우리카드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일 양사는 상호 협력과 시너지 강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 40여 년간 BC카드에 위임해온 프로세싱 업무를 자체적으로 전환하며 시스템 독립과 디지털 역량 내재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경쟁력 확보와 프로세싱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BC카드는 현재 46개 고객사의 프로세싱 업무를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공동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워킹그룹은 ▲독자 프로세싱 전환 지원 ▲상품·서비스 협업 ▲AI·디지털 신사업 협력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AI 기반 신사업 협력을 강화해 미래 지향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우리카드의 내실 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사의 협업과 신뢰는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워킹그룹은 공동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은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독자카드 내재화를 가속화하고
신한라이프가 고객 친화적 소통 혁신을 통해 IC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일 신한라이프는 ‘고객 경험 중심의 CX 라이팅(Writing) 가이드’ 개발로 ‘2025 ICT 어워드 코리아’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ICT 혁신기업을 발굴·시상하는 자리로, 산업·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모바일웹, 앱, 디지털 플랫폼 등 우수 ICT 서비스를 선정한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보험상품에 가입·유지·해지·재가입하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안내 콘텐츠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CX 라이팅 가이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가이드는 중요한 정보를 서두에 배치하고, 기호와 줄 바꿈을 규칙적으로 적용해 고객이 짧은 시간 안에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편 안내장에는 이미지와 도형을 활용해 가독성을 높였고, 모바일 안내에는 관련 페이지 링크를 삽입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고객은 불필요한 혼란 없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험 가입 이후에도 고객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쉽고 유용하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KB라이프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해 나섰다. KB라이프는 지난 29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파란꿈터’를 방문해 초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KB라이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인 아동에게 올바른 금융 인식과 생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포용금융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보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준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경제교육을 제공, 정서적 돌봄과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동시에 추구했다. 교육 과정은 ▲행복한 삶을 위한 경제 기초 개념 소개 ▲보드게임을 활용한 저축·소비 체험 ▲나만의 용돈 계획 세우기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KB라이프는 아동들이 저축의 중요성과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꿈나무 같은 어린이들이 금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경제교실은 은평구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상생과 아동 돌봄 실천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ABL생명이 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첫 신상품으로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보장 상품으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1일 ABL생명은 건강·사망 보장은 물론 노후 준비까지 가능한 ‘(무)우리가족THE트리플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장을 기본으로, 보험료 납입 기간 중 암·중증 갑상선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진단이나 50% 이상 장해가 발생할 경우 납입 의무가 사라져 금전적 부담을 줄여준다. 납입 종료 후에는 보장보너스 보험금이 지급된다. 1형(치료비보장형)은 암·뇌혈관·심장질환 치료 시 10년간 최대 3억 원까지 치료비를 보장하며, 2형(진단비보장형)은 최초 진단 시 일시금 지급으로 초기 치료비 부담이 감소한다. 또 연금전환특약을 활용하면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전환 후 3대 질병 진단 시 기본 연금액의 200%를 매년 지급받아 생활비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으로 나뉘어 고령자·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하며,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구조로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시한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사망보장과 노후, 3대 질병까지 트리플 대비가 가능한 실속형 상품”이라며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 신입 인재 영입에 나섰다. 1일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 ‘2025 신입 인재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 3월 채용 전환형 인턴십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개 모집으로, 직무 구분 없이 지원을 받는다. 합격자는 입사 후 카드상품기획, 금융상품영업, 재무·경영관리, 리스크·콜렉션, 경영지원, 브랜드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 뒤 본인의 선택에 따라 최종 부서를 확정할 수 있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은 ‘잡셀링(Job Selling)’과 ‘잡페어(Job Fair)’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인재들이 부서별 역할을 직접 확인하고 커리어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10월 12일, 면접은 10월 넷째 주부터 11월 셋째 주까지 진행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입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리는 채용 설명회 ‘2025 Open Day’에서는 사옥 투어, 1:1 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선배사원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신청은 4일까지 ‘
미래에셋생명이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새로운 간편고지 건강보험 출시로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1일 미래에셋생명은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M-케어 건강보험(3.10.5 간편고지, 갱신형) 무배당’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일반 심사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도 일정 기간 병력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간편고지형 보험이다. 신상품은 기존 3.0.5~3.5.5 간편고지 상품에서 입원·수술 고지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한 형태로, 건강 상태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 7월 비갱신형에 이어 갱신형을 도입해 선택권을 넓혔으며, 최대 30년간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5세까지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되며, 암·뇌혈관·심장질환을 비롯해 간호·간병, 입원, 수술, 장해, 항암치료 등 110여 종의 특약을 통해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고지 항목에는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사 소견 여부 ▲10년 내 질병·사고 입원 및 수술 여부 ▲5년 내 7대 질병 진단·치료 여부 등이 포함된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유병자도 맞춤형 보장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도
SC제일은행이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에 나섰다. 1일 SC제일은행은 오는 19일까지 영업점을 통해 퍼스트정기예금(6·12개월제)에 신규 가입하는 첫 거래 개인 고객에게 최고 연 2.65~2.7%(세전)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은 3000만 원 이상 10억 원 이하이며, 총 모집한도는 3000억 원으로 조기 소진 시 종료된다. 같은 기간 미 달러화 정기예금(3·6개월제) 특판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은 영업점에서 미화 1만 달러 이상~50만 달러 이하로 신규 가입하는 첫 거래 개인 및 법인 고객이며, 3개월제와 6개월제 모두 최고 연 4.0% 금리가 제공된다. 총 모집한도는 미화 3000만 달러로,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영업점에서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가입 금액에 대해 최대 95% 환율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단기 여유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유리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금리 혜택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자산관리 경험까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증권이 비대면 투자상담 서비스의 전면 개편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1일 하나증권은 비대면 투자상담 서비스 ‘디지털PB라운지’를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디지털PB라운지’는 전화·톡·예약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메인 화면으로 통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 3가지 형태로 제공되던 시황 정보를 단일 화면으로 정리해 직관성을 강화했으며, 하나증권 PB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투자 컨설팅 서비스 ‘멘토스’와 ‘보유종목 케어’의 접근성을 개선해 고객이 보다 쉽게 맞춤형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명함’을 새롭게 도입해 실제와 유사한 얼굴·음성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이 비대면 상담에서도 현실감과 신뢰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 온라인 상담을 넘어, 오프라인에 가까운 상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AI와 디지털PB라운지를 결합해 새로운 투자상담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청년세대와 함께 금융 혁신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대학생 홍보단 운영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운영돼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제도로, 올해는 역대 최고 경쟁률 33대 1을 기록하며 금융권 대표 대외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7월 선발된 49명의 대학생들은 2개월 동안 금융상품 체험·분석, 스포츠단 연계 홍보 콘텐츠 제작,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특히 해외주식 전용 통장, 트래블로그 카드 등 주요 상품 분석과 AI 활용, 스포츠 마케팅 아이디어 등 창의적 제안을 내놓아 현업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또한 베트남 ‘Hana Happy Class’ 봉사활동에서는 교실 개보수, 예술 교육, K-POP 문화 교류, PC 기부 등 글로벌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한 참가 학생은 “금융 성장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열정과 패기로 활동을 완수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린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자본시장법상 거래량 제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일부 종목의 거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NXT는 1일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유가증권시장 22개, 코스닥 31개 등 총 53개 종목을 매매체결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한화엔진, 대신증권, 두산퓨얼셀, 풀무원 등이 거래 정규시장과 종가매매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앞서 NXT는 지난달 20일부터 YG PLUS 등 26개 종목을 1차로 제외한 바 있다. 이번 2차 조치까지 합치면 이날 기준으로 총 79개 종목이 거래 정지된다. NXT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정한 다자간매매체결회사의 거래량 기준을 넘지 않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며 “향후 거래 상황에 따라 제외 종목이 추가되거나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NXT의 6개월간 일평균 거래량은 한국거래소 거래량의 15%를 초과할 수 없다. 이번 조치 대상이 된 종목들은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대표지수 구성 종목에서는 제외된 상태다. NXT 측은 “대표지수 종목을 뺀 나머지 450개 종목 가운데 거래량이 많은 종목을 선별했다”고 전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