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정책지원관 지원서 접수를 오는 4일부터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이다.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도의회는 의원 정수의 절반인 78명을 일반임기제 행정6급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정책지원관의 업무는 지방자치법 제47조부터 제52조까지의 규정, 다른 법령 및 조례에 따른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이다. 구체적으로 ▲조례안 등 의원발의안 초안 작성 및 입법정책 검토 ▲예산·결산 심의 관련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행정사무감사·조사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지원 등이다. 또 ▲의원의 도정 질의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지원 ▲의원의 공청회·세미나·토론회 등 개최, 자료 작성, 참석 등 지원 등도 포함된다. 원서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도의회 정책지원관 채용 누리집(https://ggc.plusrecruit.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의회 누리집 또는 도의회 정책지원관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석 사무처장은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채용되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과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한 복합문화공간 ‘경기마루’의 누적 관람객 수가 1년 만에 1만 9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79명이 방문한 셈이다. 도의회는 경기마루 개관 1주년을 앞두고 누적 관람객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187일 간 1만 5170명, 올해 57일 간 4161명 총 1만 9331명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체관람은 총 149건으로, 이 중 도의회에서 주관하는 1일 도의원 역할 체험프로그램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도내 358명의 청소년이 13회에 걸쳐 경기마루를 찾았다. 특히, 도청과 도의회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KDI국제정책대학원 G20글로벌 연수과정, 캄보디아 경제발전 정책자문사업 사절단, 베트남 하남성 대표단, 미국 미시간 경제개발공사, 세계개발교육네트워크 등이 경기마루를 둘러봤다. 올해에도 중국 웨이팡시 공무원, 케냐 바링고주 정부 대표단, 대만 국제청년회의소 등에서 경기마루를 관람했다. 이에 도의회는 1956년 개청 이후 축적된 의정 성과 40선을 전시하는 등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소통·자치분권 ▲한반도 평화와 화합 ▲재난과 감염병 ▲아동청소년 인권·교육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저출산 대책을 비판한 것에 대해 “자신에 대한 자기반성을 우선함이 맞다”며 역으로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등은 30일 논평을 내고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지자체임에도 뚜렷한 저출생 정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는 정부 저출생 대책을 ‘재탕·삼탕·맹탕’이라고 깎아내리면서도 정작 자신이 내놓은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를 보지 않은 모양”이라며 “저출생에 특정된 정책 자체가 명확지 않은데다, 출산·육아·돌봄 정책 다수는 이미 지난 도정부터 해오던 정책의 확대 수준에 그쳐 모양만 갖춘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청 공직자들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까지 동원해 ‘인구문제 기회 토론회’라는 보여주기식 이벤트를 통해 ‘나는 현 정부와 다르다’라며 부각하는 김 지사를 보고 있자니 어이없는 풍경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름’을 외치려거든 최소한 경기지사로서 이룬 성과가 그 근거로 뒷받침되는 게 순서”라며 “현 정부를 향해 ‘비판을 위한 비판’을 내놓기에 김동연 지사의 언행은 성급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저출생은 국가의
의료기기 제조 과정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공공수역에 무단 방류한 치과기공소 30곳이 경기도 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도내 치과기공소 중 폐수 무단 방류가 의심되는 사업장 총 224개소를 대상으로 폐수 오염도 검사를 병행한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치과기공소 30개소에서 납과 구리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허가 기준 이상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배출 유형으로는 ▲납 22개소 ▲구리 5개소 ▲납과 구리 1개소 ▲납과 수은 1개소 ▲납과 안티몬 1개소다. 대부분 치과기공소는 제품 특성상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석고만 제거한 후 전량 공공수역으로 배출해왔다. 군포시 소재 A 치과기공소가 배출한 폐수의 오염도 분석 결과 구리가 허가기준의 약 9배인 0.986㎎/ℓ, 납은 허가기준의 약 4배인 0.04㎎/ℓ로 초과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시 소재 B 치과기공소도 세척 및 산세척 공정 등에서 발생한 납이 허가기준(0.01㎎/ℓ)을 무려 18배를 초과해 검출됐다. 적발된 업체에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이 어느 공정에서 발생하는지 추가 수사해 공정 변경과 시설개선 등을 통해 공공수역에
경기도는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전(全)주기 종합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및 컨설팅 ▲인력 양성 ▲공급 기술 상용화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설비 도입, 솔루션 구축, 특수목적, 데이터 활용 등 총 4가지 유형 별 최소 5000만~80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인력 양성을 위해 안산시 소재 디지털 전환 허브 7층에 경기 디지털전환 아카데미를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 기술 교육과 제조데이터·인공지능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여기에 도는 공급기업의 역량 강화와 우수 공급기술의 보급 확대를 위해 ‘스마트 제조 공급 기술 상용화 지원’을 시범 실시한다. 아울러 도는 유망 디지털 전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경기 디지털 전환 기술 글로벌화 지원’을 접수 중이다. 대상은 도내 사업장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3D프린팅 등 디지털 전환 기술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
경기도 시·군 의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평균 재산이 11억 9069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56만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시·군의원 재산공개 대상자 463명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경기도보와 공직윤리시스템에 30일 공개했다. 공개된 내역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신고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시·군의원의 평균 재산은 11억 9000만 원으로, 2021년 12월 기준 민선 7기 시·군의원의 평균 신고액인 11억 9652만 원보다 490만 원 적었다. 또 지난해 7월에 신고한 재산과 비교하면 전체 중 58%인 269명은 평균 8000만 원 증가했고, 남은 194명은 평균 2억 5000만 원 감소했다. 20억 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인원은 15.1%인 70명이었고, 10억~20억 원 97명, 5억~10억 원 114명, 1억~5억 원 143명이었다. 1억 원 미만을 신고한 시·군의원은 39명에 그쳤다. 이밖에 이번에 신규 임명된 도 산하 공공기관장 3명(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의 신고 재산은 평균 10억 4744만 원
경기도 내 시장·군수들의 재산이 10명 중 7명꼴로 늘고, 평균 재산은 14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정기재산변동 공개목록(지난해 12월 31일)에 따르면 도내 시장·군수 31명 중 77.4%에 달하는 24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평균 재산은 14억 5370만 원으로, 반년 전(지난해 6월 30일) 13억 4146만 원보다 1억 1224만 원 늘었다. 도내 시장·군수 중 최고 재산가는 최대호 안양시장으로, 49억 9100만 원을 신고했다. 반년 전(49억 1392만 원)보다 7708만 원 증가했는데, 토지와 빌딩, 비상장 주식 등의 가액이 증가했다. 이어 이상일 용인시장(47억 3798만 원), 이권재 오산시장(27억 6982만 원), 주광덕 남양주시장(26억 3082만 원), 백경현 구리시장(25억 8120만 원) 등 순이다. 이들을 포함해 재산신고액이 20억 원을 넘은 시장·군수는 7명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반년 전(9억 339만 원)보다 5억 5801만 원이 늘어난 14억 6140만 원을 신고해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김 군수는 지난해 재산등록 시 배우자의 ‘실명인증 미실시’로 누락된 예금액이 추가되면서 이
제11대 경기도의원의 70%가 반년 사이 재산이 늘고, 평균 보유 재산은 12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정기재산변동 공개목록(지난해 12월 31일)에 따르면 전체 도의원 156명 중 70%에 달하는 110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평균 재산은 12억 400만 원으로, 반년 전(지난해 6월 30일) 11억 7000만 원보다 3400만 원 늘었다. 염종현(더불어민주당·부천1) 의장은 2억 4700만 원이 증가한 10억 7000만 원을 신고했는데, 아파트 등의 가액 변동에 따른 증가라고 설명했다. 도의원 중 최고 재산가는 김성수(국민의힘·하남2) 의원으로, 268억 1300만 원을 신고했다. 토지 139억 4700만 원, 건물 150억 8000만 원, 채무 85억 200만 원 등이었으며, 반년 사이 총 3억 2600만 원 줄었다. 이어 조희선(국힘·비례) 의원 83억 3800만 원, 오준환(국힘·고양9) 의원 72억 3700만 원, 강웅철(국힘·용인8) 의원 57억 2400만 원, 김종배(민주·시흥4) 의원 53억 4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을 포함해 재산이 20억 원을 넘는 도의원은 모두 18명이다. 반면 이기인(
경기도에서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 내 돼지 4마리에서 ASF 발생이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19일 ASF가 발생한 포천시 농장과 같은 소유자가 운영 중이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도내 돼지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발생 인접 지역인 연천, 철원, 화천 등에 대해 소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경기도는 수원시의 투자유치 환경을 고려한 산업 분야별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수원시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대기업 및 첨단기업 유치’와 관련해 미래산업 전략군인 정보기술, 생명공학, 나노기술 선도 기업 유치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산업 기반 시설 조성과 선도 산업 지정·확대를 위한 투자유치를 제안했고, 신산업 등 도정 현안 중심의 해외기술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또 지자체별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마련하고, 정확한 입지 분석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수원의 경우 관내 대학을 통한 풍부한 전문인력과 서울과 근접한 교통 기반 시설을 갖춘 첨단산업의 요충지”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바이오·반도체 등 선도기업을 유치해 수원시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산업의 거점으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 등 10명의 도-시·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