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법관대표회의가 다음주 임시회의를 소집해 기획법관제도 개선 등을 논의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2시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가 개최된다. 전국의 법관 대표들은 ▲판결문 공개 범위 확대 요청 ▲형사전자소송 추진 요청 ▲기획법관제도 개선 ▲조정위원회 개선 ▲사법행정참여법관 지원 등을 안건으로 선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회의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장과 운영위원 등 소수만 사법연수원에서 회의에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2020년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진행하는 마지막 회의다. 오는 2월까지는 ▲대법관 후보추천위원 선출 ▲법관 업무와 정원에 대한 토론회 ▲사법행정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한 뒤 2021년 전국법관대표회의체가 새롭게 꾸려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오재성 전주지법 부장판사가 2년 연속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 원 형에 처해졌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오전 11시 15분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 선고 공판을 열고, 박 전 대통령에게 이 같이 선고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았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었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수원 육군부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 1명과 상근예비역 병사 1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이들은 이 부대에서 전날 발생한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수원 육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총 3명이 됐다.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이날 기준 524명(완치 505명)으로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19명이다. 국방부는 “보건당국 기준으로 324명을 격리 중이고,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201명”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아주대학교가 온택트 시대에 발 맞춘 새로운 방식의 기업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가족기업을 위한 사이버연수원(AEIN, Ajou E-Innovation Net)을 구축해 가족기업 임직원에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 아주대 LINC+사업단은 사이버연수원을 구축하여 1500여개의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4대 법정 의무 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족기업은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자원 공유을 기반으로 한 쌍방향 산학협력 회사다. LINC+사업단은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가족회사 제도를 운영해 인근 기업들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법정 의무교육은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연 1회 이상 직장 내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을 위해 실시하도록 규정된 교육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정보 보호 교육 ▲산업 안전 보건 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이 포함된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들어야 하는 의무 교육이지만 중소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인증이나 비용과 같은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에 아주대 LINC+사업단은 지난해 10월 국내 대학 최초로 사이버연수원 AEIN을 구축하여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 내
파주 단열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7시 42분쯤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의 한 단열재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정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는 80여 건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0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조지호(53) 신임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경찰대 6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조 부장은 강원청 경비교통과장,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대구청 제1부장,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연정훈(56) 신임 분당경찰서장은 충북 증평 출신으로 청석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3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연 서장은 충북청 경비교통과장,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서울청 경비2과장, 서울청 기동본부장, 서울청 경비부장, 경기남부청 경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엄성규(51) 신임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제주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45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엄 서장은 구리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서울청 교통정보센터장, 충북청 홍보담당관, 충북 음성경찰서장,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송병일(56) 신임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와 경찰대(4기)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 법무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1988년 경위로 임용됐다. 송 부장은 경북청 의성경찰서장, 대구청 북부경찰서장,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장, 경찰청 형사과장, 경남청 제2부장,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오상택(54) 신임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전주 상산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간부후보생 41기로 임관했다. 오 서장은 전북청 112종합상황실장, 전남청 곡성경찰서장, 경기남부청 청문감사담당관, 경기북부청 의정부경찰서장, 경기북부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